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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 인문논총 > 71권 4호

폭력과 전도의 구조 속에 그려진 독일-현대-동화 - 영화『핀스터월드』의 분석을 중심으로

Deutschland-Gegenwart-Marchen in Subversion und Gewalt

최윤정 ( Yun Young Choi )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 발행년도 : 2014

- 간행물 : 인문논총, 71권 4호

- 페이지 : pp.161-190 ( 총 30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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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이 논문은 푸라우케 핀스터발더의 영화 핀스터월드 (2013)를 독일현대사회 비판이라는 기본틀 안에서, 구체적으로는 나치 과거와 동화구조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있다. 독일은 과거극복 문제에 관해서는 모범적인 나라로 알려져 있고 특히 전후 1세대라 할 68세대 이후 계몽적이고 비판적인 여론이 전체 사회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아이들인 현대 독일의 젊은 세대들, 전후 2세대들은 이러한 부모세대가 만든 세계나 그들의 도덕에 공감을 표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2세대들의 반항과 거부는 계몽이나 이성, 비판이 아니라 사고부재, 무관심, 냉담함, 역사의식의 부재 속에서 행해져 독일이 다시보수화되고 있는 경향을 보여준다. 감독은 이러한 세계를 무엇보다도 전통동화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화덕, 재의 모티브를 차용하면서동화 특유의 전도와 매개의 구조 속에서 묘사하고 있다. 부모세대는 나치 독일과 거리를 두고 과거극복과 사회개혁을 외쳤지만 그들이 만든가정, 학교, 자연, 역사의 현장은 모두 분리와 고립의 차가움의 세계로드러난다. 밝고 안락한 복지국가 안에서 아이들과 노인들은 헨젤과 그레텔처럼 부모세대에 의해 다시금 버려진다. 학교의 획일화된 과거교육과 역사 체험은 젊은 세대의 역효과를 불러오고 이러한 시민 세계의 일상에 깔려 있는 냉소적 파시즘은 역사의 현장에서 또 다시 새로운 폭력을 불러오고 무고한 희생자를 화덕과 감옥, 정신병원에 밀어 넣는다. 전통 동화의 도식이 이원화되고 분리된 세계가 매개를 거쳐 화해에이르고 어두운 세계에서 밝은 세계로 전환됨을 보여준다면 현대의 밝고 안락한 복지사회와 유복한 가정, 계몽적 분위기의 학교는 결국 시민계급의 나약함과 수동성, 그리고 폭력이 지배하는 정반대의 음울한 핀스터월드로 드러난다.
초록(외국어)
Der Film Finsterworld (2013) von Frauke Finsterwalder stellt die Frage, wie sich die nachgeborene Generation gegenuber der Vergangenheitsbewaltigung der Elterngeneration verhalt und sie beurteilt. Die gegenwartige Welt der Eltern ist durch das Ehepaar von Georg vertreten, das nur scheinbare kritische Distanz zu Nazideutschland hielt, und durch den den Geschichtslehrer Nickel, der durch einen KZ-Besuch bei seinen Schulern Geschichtsbewusstsein wecken wollte. Das Ehepaar kummert sich jedoch weder um seinen Sohn noch um seine alte Mutter, sondern uberlasst beide Internat und Altenheim. Die ‘Finsterworld’, die Marchenwelt von Hansel und Gretel, existierte nicht nur in der Vergangenheit, sondern wiederholt sich in der Gegenwart, wenn die Liebe zwischen Eltern und Kindern oder zwischen Partnern, oder das Vertrauen zwischen Lehrer und Schulern sich als bruchig erweist. Die Kinder werden in der modernen Gesellschaft nochmals verlassen und schieben diesmal unschuldige Opfer in den Ofen oder in den Knast ab. Die Kalte des burgerlichen Alltags erzeugt wie der brutale Faschismus der Nazis eine grauenhafte, gewalttatige Realitat am selben Ort.

논문정보
  • - 주제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 - 간행물 : 인문논총, 71권 4호
  • - 발행년도 : 2014
  • - 페이지 : pp.161-190 ( 총 30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15-000-002322248
저널정보
  • - 주제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3021
  • - 수록범위 : 1976–2020
  • - 수록 논문수 :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