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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등재
일본 아시아주의자의 1905년 러시아혁명 및 중국혁명 인식 -잡지『혁명평론』의 검토를 중심으로
日本アジア主義者の1905年ロシア革命及び中國革命の認識 - 雜誌『革命評論』の檢討を中心に
이정희
인문논총 72권 2호 53-87(35pages)
UCI I410-ECN-0102-2016-000-000459246

본고는 1905년 러시아혁명 기간 중 일본 도쿄(東京)에서 발행된 잡지 『혁명평론』(革命評論)을 통해 일본의 아시아주의자가 러시아혁명 및 중국혁명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는지 검토한 것이다.『혁명평론』의 참가 동인은 이미 아시아주의자로 활동하고 있던 미야자키, 히라야마, 기요후지, 가야노의 4명과 자유민권운동의 세례를 받은 저널리스트 출신인 와다, 이케 그리고 막 세인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기타 등의 7명이 주축을 이뤘다. 이케, 기타는 『혁명평론』참가 이후 중국혁명동맹회에 참가하게 되고,『혁명평론』정간 이후는 중국혁명에 직접 참가하면서 아시아주의자의 길을 걷게 된다. 이들 아시아주의자들이 『혁명평론』을 발행하게 된 목적은 궁극적으로 일본이 당면한 각종 사회적, 정치적 문제의 해결에 있었다. 아시아주의자는 중국혁명 운동의 지원을 통한 혁명 성공으로 우회적으로 일본의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혁명평론』이 러시아혁명에 많은 지면을 할애한 것은 중국혁명 운동에 도움을 주기 위한 한 방편이었지 러시아혁명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것은 아니었다. 또한 혁명평론 은 천황제 및 천황제 국가에 대해 비교적 맹목적인 태도를 취했으며, 그 이면에는 메이지시기 일본의 사회, 정치, 경제적 진보의 성취라는 자신감과 우월감이 잠재해 있었다. 이러한 특성은 일본의 아시아주의자의 특성을 그대로 표출하는 것이었다.

本稿は、1905年ロシア革命期間中日本の東京で發刊されていた雜誌 『革命評論』を通して日本のアジア主義者がロシア革命と中國革命を如何に認識していたかについて檢討したことである。_革命評論_の參加同人はすでにアジア主義者として活動していた宮崎, 平山、淸藤、萱野の4名と自由民權運動の洗禮を受けたジャ-ナリスト出身の和田, 池, そしてちょうどその時脚光を浴びていた北などの7名が主軸を成していた。池と北は 『革命評論』參加以後に中國革命同盟會に參加し,『革命評論』の停刊後には中國革命に直接參加してアジア主義者としての步みをする。アジア主義者同人が_革命評論_を發行した目的は中國革命を支援して成功させ、日本が直面している社會改革,政治改革の動力を得ようとすることにあって、ロシア革命を直接支援する意圖はなかった。なお、_革命評論_は天皇制及び天皇制國家に對して盲目的な態度を示すばかりか、日本優越主義を餘すところなく表出した。このような特性は日本のアジア主義者が共有するものである。

1. 서론
2. 『혁명평론』 및 참여 동인의 소개
3. 『혁명평론』의 러시아혁명 및 중국혁명운동 인식과 일본관
4. 결론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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