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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시의 인식과 언문풍월 -국문으로 가능한 시(詩)의 모색-

Modern Conception of Poem and Onmunp` ungwol - In Search of the Poem in Pure-Korean Language -

박슬기 ( Seul Ki Park )

- 발행기관 : 한국시가학회

- 발행년도 : 2015

- 간행물 : 한국시가연구, 38권 0호

- 페이지 : pp.49-71 ( 총 23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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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이 글은 한시의 저급한 패러디양식으로 간주되었던 언문풍월이 개화기의 국문 의식과 신시 의식의 교차 속에서 국문-시의 한 가능성으로서 추구되었으며, 전통적인 시의 이상을 이어받아 새로운 시의 양식을 창안하고자 했던 1920년대 시 담론의 한 기원으로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논의하고자 하였다. 형식과 언어, 내용의 차원에서 각각 전통을 계승하고 결별하는 지점을 달리 설정했던 개화기의 세 가지 신시 의식의 토대 위에서 언문풍월은 ‘순국문으로 쓰인 한시’라는 ‘신시’로 창안되었다. 언문풍월이 현상공모전을 통해서 그 형식을 가다듬어 갔다는 점, 공모문에서 항상 ‘순국문’과 ‘한시 형식’을 강조했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언문풍월은 대중의 언어 유희에 그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의 당당한 한양식으로서 그 지위를 확고히 하고자 했던 지식인들의 의지에 의해 추인된 장르였음을 보여준다. 이는 1920년대의 가람의 시조 형식론과 김억의 격조시형론에 이어지며, 언문풍월을 통해 국문-시의 가능성을 실험하고자 했던 시적 인식은 한국 근대시의 한 기원을 이룬다.
초록(외국어)
This paper posits that the Onmunp’ungwol genre, which has been commonly considered as vulgar parody of traditional Chinese poetry, is one of the origins of early modern Korean poetics in the 1920s. During its short life, the ad-hoc genre worked as the site where such enlightenment ideas as vernacularism and modern conception of poetry were formed and negotiated. Without this discursive process, it is hard to imagine that there came the rise of the discourse revolving around poetic modernity in the 1920s, through which critics and poets attempted to create a genuinely modern poetic form that grew out of the traditional ideal of poetry. During the Enlightenment era, it was considered that the New Poem [Sinsi] had to be different from the old one in three aspects: form, language, and content. In order to satisfying these conditions, Onmunp’ungwol was invented as a poetic genre of traditional Chinese poem written in the language of Pure-Korean [Sun’gungmun]. This genre gained a certain degree of completion through newspaper-sponsored writing competitions, in which it was emphasized that all entries had to be written in form of Chinese poem and in the language of Pure-Korean. This clear instruction allows us to conclude that the genre was considered as a legitimate genre of the New Poem, which enlightenment intellectuals elaborately designed. This legacy was inherited by Karam and Kim Ok in their theories of Sijo form and fixed verse in the 1920s. In this sense, the Onmunp’ungwol discourse during the Enlightenment era stands as one of the origins of modern Korean poem.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발행기관 : 한국시가학회
  • - 간행물 : 한국시가연구, 38권 0호
  • - 발행년도 : 2015
  • - 페이지 : pp.49-71 ( 총 23 페이지 )
  • - ECN : ECN-0102-2016-810-000263777
  • - UCI : I410-ECN-0102-2016-810-000263777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6-5578
  • - 수록범위 : 1997–2019
  • - 수록 논문수 : 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