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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후보
프랑스 문화 : 중국, 일본, 북한 및 남한 출신 프랑스 이민자들의 특성에 대한 연구
Etude sur certaines caracteristiques des populations originaires de Chine, du Japon, de Coree du Nord et de Coree du Sud immigrees en France
이홍 ( Li Hong )
프랑스 문화연구 25권 181-212(32pages)
UCI I410-ECN-0102-2016-920-000552332

프랑스 국립 통계 경제 연구소 (INSEE)에서는 프랑스에 살고 있는 외국인 출신의 프랑스 이민 남자와 여자 그리고 성인 및 미성년자들의 수(數)와 그들의 생활 조건에 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중국과 일본 그리고 남한과 북한에서 온 사람들의 정확한 수치를 알기란 쉽지 않다. 그 이유는 우선,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는 대다수의 중국인들이 불법체류자들이고 불법적인 일에도 가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프랑스 통계청이 아시아 국가 출신의 이민자들을 세 개의 범주로 분류하는 점 또한 수치의 부정확성의 원인이 된다. 세 개의 영역 중 하나는 터키 거류민영역이고 다른 하나는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 거류민영역 (바로 이 범주에 프랑스에 살고 있는 많은 수의 중국인이 포함된다)이며 마지막으로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 영역이다. 이중 세 번째 영역에는 앞에서 언급된 국가 이외의 모든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포함됨으로써 분류기준이 부정확하다고 할 수 있다. 좀 더 상세한 자료에 대한 연구와 분석은 중국과 일본 그리고 남한과 북한 출신 공동체들의 구체적인 특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에 거주하는 중국인의 숫자(공식적으로 80 312명)를 산정하는것은 어렵겠지만 집계된 일본인의 숫자(17,524명)는 남한(15,526명) 출신사람들과 비록 적은 숫자이긴 하나 북한 (67명) 출신 사람들보다 약간 더 많음이 확인된다. 또 다른 주목할 사항은 이 사람들의 평균 실업률(15 %)이 프랑스에 집계된 이민 근로자 전체의 실업률(21.6 %)보다 더 낮다는 점이다. 그러나 프랑스인들의 실업률(10.9 %)보다는 더 높다. 이 국민들의 특징 중, 아시아 국가 출신의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더 많으며 이 여성들의 일부는 혼자서 자녀들과 함께 살고 있는데 아마도 그 이유는 자녀들의 학업 때문인 듯하다. 그런데 자녀들하고만 살고 있는 남성들의 수도적지 않다. 숙박조건과 관련하여 이들 국가에서 온 학생들의 숫자가 계속 증가한다면, 대학 기숙사가 부족하게 될 것이다. 본 연구 분석에서 특기할 사항으로는 프랑스에서 집계된 18세 미만의 남한 출신 어린이들 중 대부분(열 명중 아홉 명 꼴로)이 프랑스에서 태어났고 현지에서 프랑스 국적을 취득하였다는 점이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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