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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기원(祈願)의 고전문학사적 전개 양상과 인문학적 의의 시론

Literature Edition : The Humanistic Significance of the Prayer of Wishes in Korean Literary History

이복규 ( Bok Kyu Lee )

- 발행기관 : 온지학회

- 발행년도 : 2016

- 간행물 : 온지논총, 46권 0호

- 페이지 : pp.157-177 ( 총 21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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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한국고전문학사에 전개된 기원의 양상과 인문학적 의의에 대하여 논술해 보았다. 주로 개인적인 기원을 대상으로 한정하여 탐색하여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원(祈願)’은 한국문학사의 전 시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나타난 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최초의 작품이라 할 수 있는 <단군신화> 또는 <광개토대왕릉비문>에서부터 삼국, 남북국, 고려, 조선,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달리 표현하자면 고대로부터 중세를 거쳐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와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어느 시기도 거르는 일 없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둘째, 기원 모티프를 통해 통관해 보건대, 天(천), 上帝(상제), 神(신)등으로 표상되는바, 초월적인 존재에 대한 기원은 고려시대까지 드러나게 존재하다가, 성리학의 나라인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수면 아래로 내려가고, 고인을 추모하는 제문(祭文) 일색으로 변화한다. 문집에 실린 허다한 제문들이 이를 보여준다. 그렇다고 해서 조선시대에 초월자에 대한 기원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그 사실을 최부와 이문건, 박인로 등의 사례가 잘 보여준다. 시조, 민중의 주된 수용층이었던 고소설작품에서 보이는 기원도 마찬가지다. 표면적인 잠재화, 이면적인 지속 이라고나 할까? 사대부나 민중은 물론, 왕실에서 왕조 초기부터 말기까지 초월적인 존재에게 기원하는 의식을 계속했다는 사실은 이미 잘알려진 바이기도 하다. 기원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게 인간이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하겠다. 기원 대상 또는 목적도 개인이나 집단의 욕망을 성취하기 위한 기도만 나타나다가 나중에는 이타적인 기도도 등장 함으로써, 우리의 가치관이나 인생관이 보편성을 확보해 갔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하겠다. 셋째, 인간을 여러 가지로 표현하지만, 우리 문학사상의 근거를 보면, “호모 오란스(homo orans)”, 기원(기도)하는 사람(존재)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게 밝혀졌다. 원시와 고대 시기부터 근대, 아니 지금에 이르기까지 기원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대에 따라 그 기원 대상에 대한 명칭이나 기원 내용과 형식 등에서 변이가 보이며,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차이가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통시적으로 기원이 있어 왔으며 있다는 사실은, 인간을 이해하는 데 기원이 중요한 키워드임을 확인하게 한다.
초록(외국어)
As presented above, it was the essay describing about the humanistic significance of the prayer of wishes which have been unfolded in Korean literary history. In summary, the obtained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it confirmed the fact that the "wishes“ continued to appear throughout the whole period of Korean literature history. It was found that the prayer of wishes emerged throughout all the periods, ranging from , which can be called the first example and < Gravestone of Gwanggaeto daewang (king the great) tomb > to the Three Kingdoms, North South States, Goryeo Dynasty, Yi (Joseon) Dynasty, the modern and the contemporary, in other words without skipping any period, from the ancient times to the Middle Ages, the transitional period reaching the modern times through the Middle Ages and the contemporary times. Second, when looking into the origin motif through, they were represented as the symbols such as the sky (天), supreme emperor(上帝) or god(神) and the origins of the supernatural beings were presented openly until the Goryeo Dynasty, however they submerged under the surface transforming to the tributes to the deceased in Confucian Yi (Joseon) Dynasty period without exception. A multitude of tributes inserted in many a anthology verifies this. This does not mean the disappearance of the origins in a form of Transcendentalers in the Joseon Dynasty. This fact is evidenced well in the practices such as those of Choe Bu, Yi Mun-Geon and Bak In-Ro. Besides, you may find the same example of the origins in the Sijo works and the old-style novels which belonged to the main receptive works for the people. Being superficially latent or the duration in hiding of the origins, shall I express? It was already a well-known fact that, not to mention of the gentry and peoples, the royal family continued to hold the ceremony to pray for transcendent beings since the early times until the end of the dynasty. It might be said that it awakens to the fact that the mankind can not live without praying wishes. It will also be identified that our view of values and outlook on life have evolved to secure the universality as the destination or objects of wishes even for the altruistic purposes also came out later after only the prayer of wishing to fulfill the desires of an individual or group prevailed in the earlier stage. Third, the human beings can be represented in many ways, but, on the basis of our literary history, it turned out that we can call the mankind "Homo Orans“, the mankind(existence) praying for wishes. This is because the practises of praying for wishes have been continuing since ancient times to modern times, no even until now. Depending on the age, there may be a difference in the names of the objects, the content and format of the praying for wishes and the variation of the proportion of appearance in the history of literature, however the fact that there has been diachronic practises of praying for wishes confirms that it is an important keyword to understanding the humans.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발행기관 : 온지학회
  • - 간행물 : 온지논총, 46권 0호
  • - 발행년도 : 2016
  • - 페이지 : pp.157-177 ( 총 21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16-810-000480381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1444
  • - 수록범위 : 1995–2020
  • - 수록 논문수 : 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