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멕시코 증권시장에 상장된 멕시코 내국인 전용투자 주식(A 주)과 외국인도 투자 가능한 주식(B 주)사이의 가격정보전달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두 주식 사이의 가격 괘리현상이 두 주식사이의 가격정보전달과정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하였다. 실증분석모형으로 GJR-GARCH모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실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수익률의 정보 이전효과계수, 변동성 이전효과를 나타내는 계수, 레버리지 효과 효과를 나타내는 계수 등 모든 경우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A 주식에서 B 주식 기업으로의 정보이전효과가 상대적으로 B 주식에서 A 주식 기업으로의 정보이전효과 보다 컸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경영권을 나타내는 의결권 주식에서 비 의결권 주식으로 정보 전달효과가 그 반대의 경우보다 더 강함을 알 수 있다. A 주가와 B 주가간의 가격차이인 할증·할인이 큰 기간이 상대적으로 가격차이인 할증·할인이 작은 기간 보다 정보이전효과가 훨씬 강하게 나타났다. 이 실증결과는 A 주식과 B 주식간의 가격괴리 현상에 의한 재정거래 압력이 두 주식사이의 정보전달과정에 영향을 미침을 시사한다.

This paper examines the transmission of pricing information of Mexican stocks between class A shares and class B shares, adopting the GJR-GARCH model. In most cases, A shares have full voting rights given that A shares collectively represent the majority of voting shares, whereas B shares have no voting power since they cannot collectively represent the majority of voting shares. This paper found that the transmission of pricing information from A shares to B shares is much stronger than that from B to A shares. Voting shares may have an effect on the transmission of pricing information. Additionally, this paper found that there is still a significant price disparity between the two shares. This paper hypothesized that if the price disparity between the two shares increased, the effect on price disparity on the transmission of pricing information would be stronger due to increased arbitrage pressure. This paper also found that the spillover effect of pricing information was considerable for a firm with a high price disparity period than compared to that with a low price disparity period. Moreover, the arbitrage pressure stemming from price disparity could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the transmission of pricing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