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가상현실기법을 적용한 건축디자인 교육과정에 대한 경험을 정리한 것으로 사전연구단계에서 파타피직스에 대한 개념과 기원에 대해 설명하고, 건축교육의 적용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가상현실기술을 구체적으로 적용한 건축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CAADRIA 2015에서 파타피직스 건축 스튜디오를 진행하였고, 그 진행과정과 성과물을 기술했다. 다만, 본 연구는 한 학기동안 진행되어야 할 건축 스튜디오를 1일 동안 진행하고 그경험을 정리한 것으로, 교육생이 충분히 기술적인 사항을 습득하고 소화하기 어려운 시간적인 제약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기술적인 활용을 통해서 가상공간에 건축적 스케일 및 형태의 다양성을 가지는 디자인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가상현실기법을 활용한 건축설계 프로세스는 전통적 인모형을 이용한 설계 기법과는 다른 컴퓨터기술융합적인 설계기법이며, 본 연구를 통해서 정리된 내용은 건축설계와 ICT기술의 융합교육관련 강의 계획 및 워크샵 진행가이드 등 교수활용에 필요한 기초지침서의 역할을 할것이다. 또한 가상현실기술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파타피직스 개념을 건축설계 프로세스에 도입하여 정리한 연구로서 학문적 의의가 크다고 할 것이다.

The study introduces an origin of pataphysics`` concept and suggests that the concept applies to an architectural education. This shows the concept is enough to come up an experimental program in architecture field to be applied the technology of virtual reality. The new program “Pataphysics and Architecture” had been held one of intensive architecture studios at the CAADRIA 2015 for a day. In this study we describe an architectural design process, progress and result of all participants in the limited time. Because the “Pataphysics and Architecture” studio should be combined with programing or scripting skills, the studio didn``t fulfill in time. But, the proposed studio introduces the computer technology integrated education methodology of virtual and reality in architecture. The by-products which are a curriculum, workshop guidance and document are available to serve to a second mover. Lastly, there has an academic performance that technologies of virtual reality are redefined and applied by the study in architec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