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버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논문검색은 역시 페이퍼서치

> 한민족문화학회 > 한민족문화연구 > 53권 0호

백민석 소설의 서사 양태와 근대의 민담

A study on the narrative aspects of Beak Min-Suk`s novel and modern folktale

양소진 ( So Jin Yang )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 발행년도 : 2016

-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53권 0호

- 페이지 : pp.61-90 ( 총 30 페이지 )


학술발표대회집, 워크숍 자료집 중 1,2 페이지 논문은 ‘요약’만 제공되는 경우가 있으니,

구매 전에 간행물명, 페이지 수 확인 부탁 드립니다.

6,500
논문제목
초록(한국어)
백민석 소설은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에 걸쳐 실험적인 시도로 주목 받았으며, 그러한 시도는 주로 현실에 대한 저항과 전복으로 해석되었다. 본 논의는 이와 같은 저항과 전복의 해석으로 설명되지 않고 남아 백민석 소설의 타자성을 해명하고자 하였다. 백민석 소설 중 『16믿거나말거나박물지』와 『헤이, 우리 소풍 간다』의 서사 양태를 민담의 서사양태와 비교하고 그 결과를 화용론적으로 해석하였다. 설화의 세 형식인 신화, 전설, 민담 중 민담은 근대의 기획과 가장 먼 거리에 있는 서사양식이다. 근대는 이성으로 세계를 이해하고 통제하고자 하는 기획인 반면 민담은 기원을 해명하려는 시도와 무관한 서사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민담은 근대와 가장 먼 거리에 위치하지만 근대에 대한 저항의 형식으로 해석되지 않은 서사 양태를 보여준다. 백민석의 소설을 이와 같은 민담의 서사 양태로 분석할 때 근대에 대한 저항과 전복으로 포섭하지 못하고 남겨진 타자성을 해석할 수 있다. 민담의 대표적인 서사 양태는 극단성과 일차원성이다. 이 두 서사 양태는 두 소설에서 각각 설명하지만 설명하지 않는 서사와 설명하지 않지만 설명하는 서사로 나타난다. 화용론의 층위로 언어를 논하며 들뢰즈는 모든 언어를 명령어로 보았다. 이 논의에 동의할 때 소설은 명령어들의 연쇄이다. 근대의 소설에서 언어의 대표적인 명령은 “왜 그러한지 설명하라”로 요약할 수 있다. 그런데 앞의 두 양태로 설명되는 서사는 모두 이러한 명령어와 관계없이 진행된다. 왜 그러한지 설명하지만 설명하지 않거나, 왜 그러한지 설명하지 않고 다른 설명으로 연결되며 독자獨自적인 서사를 보여준다. 독자獨自적인 서사 는 근대의 민담을 비인간, 비현실 그리고 그것들에 대해 설명하지 않는 저능과 무능으로 보여준다. 기원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근대의 자장으로부터의 자유를 서사의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자유는 비인간, 비현실, 저능과 무능이 근대 현실에 대한 비판이나 대응항으로 존재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음을 보여준다. 비인간, 비현실, 저능과 무능은 근대의 명령어로부터 독자獨自적인 서사를 만든다. 이러한 독자獨自적인 서사는 그 내용과 효과 이전에 서사의 형식 그 자체로 자유를 보여준다.
초록(외국어)
Baek Min-seok has received attention as a novel which has experimental attempts throughout the early 2000s, the late 1990s. Such attempts were largely interpreted as resistance and subversion against the real world. The discussions still not fully explained the otherness of Baek Min-seok``s novels by the interpretation of such resistance and subversion. I tried to comapare Baek Min-seok``s novels, 16 Believe it or not bakmulji and Hey, we``re gonna picnic with the narrative aspect of folk tale and interpreted the result as pragmatics. Among the three types of tales, myths, legends and folktale, folktale is the most distant form from the modern planning. Modern planning is to understand and control the world with reason while folktale is regardless of the reason. Because the narrative of folktale has no interest in explaining the origins. This is why folktale is located in the most distant of modern. At the same time it shows a narrative aspect which is not interpreted as a form of resistance to modernity. When analyzing the novels of Baek Min-seok with aspect of these folktale, we can interpret the otherness which has been left out because it couldn``t not be seen in the view of resistance and subversion The representative narrative aspects of the folktale are the extremeness and one-dimensional-ness. These two aspects are appeared in the two novels, as tow types of narrative. One; the narrative which tries to explain the origin but it cannot explain it. The other: the narrative which does not explain the origin but it explains not origin but a weird world. Deleuze consider every words as an instruction with pragmatics. Following his theory, novel is a chain of command. Typical command of the language in the modern novel can be summarized as "to explain why". However narrative described in the previous two aspects proceeds all, regardless of these instructions. These two narrative aspects, the extremeness and one-dimensional-ness show the types of one``s own narrative. The narrative aspects produce narrative of modern folktal.: Such narrative aspects shows incompetence and imbecility which does not explain the origin of the non-human or the unrealistic. These narratives are forms of freedom it self from the magnetic field of modern which always needs the answer of originating. The freedom means that incompetence, imbecility, the non-human or the unrealistic does not exit for the criticism or resistance to modern. Incompetence, imbecility, the non-human or the unrealistic makes one``s own narrative, which has freedom as a structure before it``s contents and effect.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 -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53권 0호
  • - 발행년도 : 2016
  • - 페이지 : pp.61-90 ( 총 30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16-810-000775350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9836
  • - 수록범위 : 1996–2019
  • - 수록 논문수 : 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