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기질(정서성, 활동성, 사회성), 부모의 양육변인(아버지의 양육참여,어머니의 긍정적 양육방식)을 군집분석하여 집단의 특징을 살펴보고, 각 집단 간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주의 집중, 공격행동), 수면 문제행동, 기타 문제행동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육아정책연구소의 한국아동패널(2012) 5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은 49∼ 55개월 유아 1,703명과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기술통계, 군집분석, 일원배치 분산분석으로 통계적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유아의 기질(정서성, 활동성)이 높은 집단일수록 유아의 문제행동 발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사회성의 기질이 높은 집단은 문제행동의 발생이 덜하였다.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많은 집단의 자녀는 외현화 문제행동(주의집중, 공격행동), 수면 문제행 동, 기타 문제행동의 발생이 덜하였으며, 어머니의 긍정적 양육방식이 우수한 집단의 자녀는 주의집중, 공격행동의 외현화 문제행동을 덜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of child’s problem behaviors by child’s temperament and parent’s parenting variables cluster. The data of 1,703 child 49∼55 months and their mothers and fathers were extracted from the 5th Panel Study on Korean Children by Korea Institute of Child Care and Educatione(2012). The analysis methods of descriptive descriptive statistics, one-way ANOVA, two-step clustering statistics. The more highly child’s temperament(emotion, activity) groups showed the occurrence of many behavioral problems. But higher temperament(sociality) groups showed less behavior problems. The more highly father paticipation in child-care groups showed less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attention problems, aggressive behavior), sleep behavioral problems and other behavioral problems. The more highly mothers’ parenting style(affirmative) groups showed less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