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芥川文學の世界 -美意識を中心として
安部和美
일본연구 8권 151-177(27pages)
UCI I410-ECN-0102-2017-830-000429260

芥川龍之介(1892~1927)는 그의 생애에 있어서 藝術의 完成을 위하여 정진하고 藝術至上主義를 구축한 大正時代의 作家로 近代文學史上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芥川의 作品은 그 素材나 ?容, 形式등이 다양하고 그의 獨自的인 美意識에 의해 創作된 것으로 각 作品마다 독특한 色彩를 지니고 있다. 本稿에서는 芥川의 作品속에 나타난 美意識을 中心으로 하여 芥川文學의 本質的인 특징을 찾고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芥川獨自의 美意識이란 作品속에 어떻게 나타나 있는가, 또 그의 美意識은 어떻게 形成되며, 어떻게 변천되어 芥川文學을 形成해 왔는가를 初期?中期?後期의 代表的인 作品을 읽고, 그 作品分析을 통해서 考察해 보았다. 分析結果를 整理해 보면 다음과 같다. 芥川의 「大川」 (隅田川)에 대한「思慕와 追憶」의 情感은 現實에서는 찾아갈 수 없는 잃어버린 고향, 즉 <어머니인 것(母なるもの)>에 대한 慕情과 寂事感이었다. 이러한 不在의 대상을 그리워하는 寂事感은 芥川文學의 특징적인 모티브가 된 「?無」의식을 자리게 하였다. 그는 허무하고 고독한 現實에서 逃避하기 위하여 「책에서 現貫로」나는 方法으로 技巧的이며, 意識的인 「?構의 世界」에 慰安과 美의 황홀경, 즉 〈刺那의 感動」을 희구하였다. 『?作二三昧』 『地獄變』『奉敬人の死』는 완성된 美的感動의 境地-〈利那의 感動〉에 到達한 作品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있어서 藝術에 있어서의 진실한 人生이란 藝術의 創作行爲에만 있다는 芥川의 藝術至上主義가 구축된 것이다. 그러나, 芥川는 〈利那의 感動)이란 創作行爲를 하고 있는 짧은 순간에 지아지 않아, 그후에는 여기 허무하고 고독한 現實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自覺해야만 했다. 그는 藝術至上主義의 藝術觀을 스스로 不定하여, 現實로 接近하였으며, 芥川의 文學은 1919(大正8)年頃부터 歷史小說에서 現代的인 作品으로 作風에 變化가 생기기 시작했다. 後期의 作品에는 自博的,告白的小?이 많이 보이는데, 이것은 自然主義에서 말하는 私小說과는 달라, 完全히 自己告白을 하는 것은 아니었다. 比喩나 逆說등 芥川 獨自의 方法을 통해서 自己告白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芥川는 初期習作『大川の水』에서 잃어버린 고향에 대한 鄕愁를 느끼며, 後期作品 『点鬼簿』에서는 「무덤」속에 있는 肉親에게 鄕愁를 느끼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芥川文學을 形成한 美意識은 虛無意識을 基底에 둔 鄕愁에서 出發하여 鄕愁로 回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芥川는 그이 생애를 藝術美의 完成을 위하여 刻苦하고 싸우며 35歲라는 젊은 나이로 스스로 生命을 끊었지만, 그의 죽음은 패배가 아니었다. 그것은, 芥川가 『藝術その他』에서 「 藝術의 境地에는 停?라는 것이 없다」고 主張하였듯이 그가 藝術의 完成을 기하는데 있어서 잠시의 停?도 下降도 용납하지 않고 싸우다가 죽었음으로 自身의 藝術觀을 實現하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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