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12주간 휠체어테니스 서브동작 수행의 참여가 지체장애인들의 운동과제와 인지기능 및 신체적 자기효능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는데 있으며, 이러한 결과로 지체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신체활동 참여와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연구 대상은 A시에 거주하는 남자 후천적 지체장애인 총 24명을 대상으로 휠체어테니스에 참가하는 실험집단 12명과 참여하지 않는 통제집단 12명으로 무작위로 할당되어 구성하였다. 측정된 자료는 PASW Statistics 18.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종속변인별로 구하였다. 두 집단 간의 평균비교는 사전검사 측정값을 공변인으로 하여 사후검사 측정값을 서로 비교하는 공분산분석(Analysis of Convariance)으로 분석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수준은 .05로 설정하였다. 연구 결과, 운동과제 수행의 향상과 인지기능 중 정답반응평균시간과 정답반응수 및 정답반응비율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체적 자기효능감의 향상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 지체장애인들이 수행한 12주간의 규칙적인 휠체어테니스 서브동작 수행은 운동기술뿐만 아니라, 심리적 효과 측면에서 인지, 정서의 변화와 아울러 사회성의 향상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얻었다.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s of performing serve motions of wheelchair- tennis in exercise task abilities, cognitive function and physical self efficiency of persons with physical disabilities, and to help enthusiastic participation in physical activities and to improve sociality of those who have physical disabilities. Participants living in A city were randomly allocated into two groups: experimental(n=12) and control(n=12). The experimental group practiced sitting-volleyball. PASW Statistics 18.0 was addressed to get the mean and standard deviation of the two groups by dependent factors. ANCOVA(Analysis of Covariance) was used to compare the mean of the two groups. The significant level was set at .05. The results of study were as follows: There were positive effects on the correct response mean time, number of correct response and correct response ratio in the improvement of exercise task abilities and cognitive function. And there were positive effects on the improvement of physical self efficiency.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regular practice of performing serve motions of wheelchair-tennis for 12 weeks was critical in cognitive and emotional changes as well as socia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