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주5일 수업제에 관해서 현장의 특수교사들이 어떠한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 것이다. 본 연구는 질적연구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특수교사 7명을 대상으로 하여 면담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주5일 수업제에 대한 특수교사들의 의견은 크게 세 가지영역에서 범주화되었다. 첫째, 방치, 둘째, 소외된 특수학급, 셋째, 다양한 교육적지원이다.특수교사들은 먼저, 주5일제 수업이 일반학생들 중심으로 계획되어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그들은 특수학급 학생들이 토요일에 가정에서 머물러야 하는 상황을 두고 가정의 조건이나 학생이 가진 장애의 특성에 따라 방치될 수 있음을 우려하였다. 그리고 주5일 수업제의 운영의 성공에서 중요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프로그램의 개발이고, 특수학급 학생들에 대한 고려가 이러한 부분에서 소외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그러나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기회를 줄 수 있는 긍정적인 면도 있음을 언급하였다.

This study was designed to explore the special education teachers’ perspectives on a five-day school week. It uses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Seven special education teachers were interviewed. The findings were categorized by: support from home, support from the program, and support from the community. Some teachers interviewed think that in considerations of a five-day school week, the focus was on general education students, while students with disabilities were neglected, without provisions for appropriate. Some teachers interviewed also noted that statements by administrators do not reflect the opinions and interests of special education teachers and students with disabilities. A five-day school program could be successful, depending on families’ financial resources and the provisions to care for students with disabilities. Development of the program should involve collaboration with local communities, with educational officials and with families to benefit students with disabilities, as well as students without disabil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