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점진적 근육이완훈련과 호흡프로그램이 사회복지사의 만성통증완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하는데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만성통증을 가진 장애인복지관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 18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실시전후의 사전사후 검증(paired-t test)을 통하여 신체적, 정서적, 생리 및 신경 생리적 반응을 분석하였다. 아울러 프로그램 후 각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인가를 추가 검증하고자 3개월 후에 추수검증도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 프로그램 참여집단의 신체적 증상과 신체화, 강박증, 대인민감성, 우울, 불안, 적대감, 공포불안, 정신증 등의 반응이 프로그램 참여 전에 비해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내었고, 또한 생리 및 신경생리지표 또한 프로 그램 전에 비해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으며, 3개월 후까지 이러한 변화의 효과가 유지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로 보아 본 프로그램이 통증환자의 정서적 생리적 통증완화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만성통증 환자의 임상적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apply the progressive relaxation ＆ breathing program to patients with and examine its effects. The study was to empirically examine the effects of the progressive relaxation ＆ breathing program on the physical, emotional, physiological, and neuro-physiological phenomena of the patients. The study also intended to see if these effects could last in the long term after the end of the program. The findings of the study has shown that such symptoms as depression, anxiety, antagonism, and fear decreased meaningfully compared to the pre-test period. In addition, the physiological and neuro-physiological indicators changed to a meaningful degree, and this change remained noticeable for three months after the test. The findings of the study were discussed with emphasis on the effect of the program used and recommendations for further studies in the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