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측 뇌손상 후 나타나는 일반적인 자세 제어와는 달리 일부의 사례에서 비마비측 하지와 몸통을 마비측 방향으로 밀면서 기울어지는 흔하지 않은 특징적인 증상을 밀기증후군이라 한다. 본 연구는 밀기증후척도에서 각 세부 항목의 평균이 1.5이상인 심각한 밀기증후를 가진 5명의 편측 뇌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증상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나이, 발병 후 기간, 손상된 뇌반구, 손상 유형의 일반적 특성과 근력 및 감각, 동측성 반맹증, 편측 무시, 실행증의 신경학적 증상을 파악하고, 6개월의 추적 평가를 통하여 밀기증후의 호전과 독립적인 일상생활활동능력이 회복되는 양상을 관찰하여 밀기증후군의 예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나이, 발병 후 기간, 손상된 뇌반구와 손상 유형은 관련이 없었고, 뇌졸중 뿐 아니라 외상성 뇌손상에서도 심각한 밀기증후가 나타났으며, 근력과 감각 기능의 손상, 동측성 반맹증, 편측 무시의 평가에서 공통된 신경학적 증상을 보이지 않았지만, 모든 대상자가 실행증을 호소하였다. 밀기증후의 예후는 호전 기간이 길며, 독립적인 일상생활의 능력에 많은 장애를 초래하였다. 또한, 심한 실행증을 호소하는 밀기증후를 보인 환자들은 밀기증후의 호전과 독립적인 일상생활 능력의 회복이 더욱 지연되었다.

Some patients with stroke showed the intriguing disorder of postural control in sitting and standing, compared with the general upright posture that is displayed in the most patients with unilateral brain damage. It has suggested that there is a “pusher syndrome”, which is a tendency to extend this arm, actively push away toward the paretic side and resist attempts at passive correction toward the earth-vertical upright posture. This case report described the symptoms and prognosis through five patients with unilateral brain damage who have severe pusher syndrome during 6 months follow-up. The findings showed that there were no relationships with age, time after onset, the damaged hemisphere, paralysis, sensory loss, hemianopsia, unilateral spatial neglect. However, all patients showed apraxic behavior, although the neurological symptoms related to pusher syndrome was not confirmed. Contraversive pushing seems to influence negatively the independent a daily of life and the functional outcome in rehabilitative program. Also, syndrome combined with apraxia deteriorated the period of functional recov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