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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과 한국 문학의 자기 인식-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과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을 중심으로-

"Nobel Prize for Literature" and Self-Awareness in Korean Literature-Focusing on Gawabata Yasnari(川端康成)`s 『Yukiguni(雪國)』 and Marques`s 『One Hundred Years of Solitude』-

정종현 ( Jeong Jong-hyun )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 발행년도 : 2016

-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43권 0호

- 페이지 : pp.41-76 ( 총 36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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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한국사회에서는 노벨문학상의 보편성에 대한 거의 이의없는 믿음이 자리하고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작은 곧바로 ``현대 正典``으로 승인되었으며, 독서시장에서 강력한 상품으로 유통되었다. 그 중에서도 해방 이후 한국 사회에서 큰 붐을 일으킨 것이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과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이다. 이 두 작품은 독서대중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한국문단의 자기인식에도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박종화, 조연현 등 한국문학의 식민지 세대들에게 가와바타의 노벨상 수상은 같은 동양문화권에 속하는 한국문학의 노벨상 수상 가능성으로 변환되었다. 이들의 논의에서 가와바타의 일본적 특수성과 등가를 이루는 한국적 특수성은 서구적 보편성을 보충하는 동일한 가치를 지닌 동양적 전통으로 간주되었다. 1960년대 한국문학의 신세대들인 김치수, 염무웅 등은 가와바타 붐의 퇴영성과 그 문학의 몰역사성을 비판했다. 『백년 동안의 고독』 역시 대중적 열독과 더불어 한국문학의 자기인식에 중요한 전거로 활용되었다. 백낙청, 구중서 등은 마르케스를 고평하면서도 그의 문학적 수법과 환상성을 서구 제국의 가치가 투영된 것이자 ``민족문학``의 리얼리즘에는 미달한 결여태로 간주하였다. 이에 반해 이문열 등의 논법에서 마르케스의 문학성은 1970년대 교조적 참여론을 비판하는 거점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이처럼 노벨문학상은 한국의 독서문화장과 한국문학 엘리트들의 자기인식에서 중요한 사유의 참조점으로 작동한 세계적 제도였다.
초록(외국어)
In Korean society, an almost undisputed belief in the universality of Nobel Prize for Literature is situated. Nobel literature prize winning was directly approved as ``modern Canon(正典).`` What touched off a big boom in Korean society following the liberation even out of it includes Gawabata Yasnari(川端康成)`s 『Yukiguni(雪國)』 and Marques`s 『One Hundred Years of Solitude』. These two works not only had a great resonance with the reading masses, but also had important influence even upon self-awareness of the Korean literary circle. As for the colonial generations of Korean literature like Park Jong-hwa, Jo Yeon-hyeon and others, Gawabata`s Nobel Prize was changed into the possibility of Nobel Prize in Korean literature that belongs to the same Oriental culture area. Korean-style distinctiveness, which forms equivalence to Gawabata`s Japanese-style distinctiveness in these discussions, was regarded as the Oriental tradition that has the same value of supplementing Western universality. Kim Chi-su, Yeom Mu-ung and others, who are new generations of Korean literature in the 1960s, criticized the retrogression of a boom in Gawabata and the lack of historicity in its literature. 『One Hundred Years of Solitude』 was also utilized as an important source of self-awareness in Korean literature along with the popular perusal. Baek Nak-cheong, Gu Jung-seo and others gave an excellent opinion to Marques, but regarded his literary technique and illusion as what was reflected the value of Western empire and as what falls short of realism in ``national literature.`` Contrary to this, in the logic by Lee Mun-yeol and others, Marques`s literary value was ever applied to the foothold of criticizing the dogmatic participation theory in the 1970s. In this way, the Nobel Prize for Literature was a global draft that functioned as the reference point of important reason in Korea`s reading culture ground and in Korean literary elites` self-awareness.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 -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43권 0호
  • - 발행년도 : 2016
  • - 페이지 : pp.41-76 ( 총 36 페이지 )
  • - ECN : I410-ECN-0102-2017-810-000544217
  • - UCI : I410-ECN-0102-2017-810-000544217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2734
  • - 수록범위 : 1988–2017
  • - 수록 논문수 : 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