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이후 현대 사회의 기술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형식의 공간 및 건축디자인이 파생되고 있다. 20세기 초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을 시초로 발생된 키네틱 아트(Kinetic Art)로부터 지속적으로 발전된 키네틱 건축(Kinetic Architecture)은 동적(動的)인 개념을 기존에 움직이지 않는 공간이나 건축물에 도입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기능성과 목적성은 다양하게 현대의 공간과 건축 디자인에 표출되고 있다. 이를 위해 20세기 후반에 파생된 동적 개념이 도입된 공간 및 건축 디자인의 사례 수집 및 분석을 통해 동적 개념이 도입된 공간 및 건축 디자인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변화의 흐름에 대해 파악하였다. 역시 현 시점에서는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콘셉트로 발표된 결과물을 통해 동적 개념이 도입된 공간 및 건축 디자인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모색해보았다. 결론적으로 기존에 움직일 수 없는 공간이나 건축의 개념에 움직임을 더함으로써 공간 및 건축은 보다 더 스마트, 인텔리전트, 인터랙티브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며, 공간의 변형 및 표피의 변형을 통해서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활용하는 공간 및 건축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다.

Since the 20th century with the development of modern technologies various new concepts of spatial and architectural design have been emerging. Kinetic arts which had begun with the occurrence of Marcel Duchamp`s project continuously had influenced kinetic architectures by applying kinetic elements to the existing spaces and architecture which is not considered to be flexible or mobile. And it`s functionality and the purpose is being diversely reflected to the modern spaces and architectures. For researching the streams of developments of the kinetic spaces and architectures diverse examples developed since the late 20th century have been collected and analyzed based on the current of time. Also, some examples which are not yet completed, but are exposed or published as concept designs are investigated for forecasting the future development of kinetic space and architecture design. In conclusion, by adding kinetic elements on spaces or architectures which are not recognized to be flexible or mobile, the space and architecture will become smarter, more intelligent, and more interactive, and by utilizing the space and changing the skin of the architecture, this will become the more energy efficient struc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