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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 국제어문 > 68권 0호

북한 역사교육과 문학교육의 내적 상관성

Ideological Interrelation between North Korean History Education and Literature Education

이영미 ( Lee Young Mi )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 발행년도 : 2016

- 간행물 : 국제어문, 68권 0호

- 페이지 : pp.189-209 ( 총 21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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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이 연구는 그동안 선행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북한의 역사교육에 관한 역사적 이해를 돕고 북한 역사교육의 현황을 고찰하면서 그 내적인 현상들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보고자 한다. 특히 처음으로 제기하는 교과목의 상호관련성 문제에서, 본 연구자가 북한 역사교육에서 주목하는 남북한의 이질적인 차이점은 `서술방식`과 `근현대사 서술` 관련 문제이다. 이것은 북한 역사교육의 한 특징, 즉 문학교육의 영향과 대단히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다. 그간 한국, 즉 남한의 역사교육학계에서는 문학교육분야에 위치한 혁명역사의 북한 근현대사를 이해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사실 북한 역사교과 내에서의 지형은 역사교육학과 문학교육학이 반씩 나누어 점유하고 있었다. 역사교육학계가 점유하고 있는 분야는 『조선력사』교과서이고, 문학교육학계가 점유하고 있는 분야는 근현대사 부분인 『혁명력사』교과목이다. 남한 『한국사』의 『근현대사』에 해당되는 내용이 바로 실질적으로는 『혁명력사』가 된다. 즉 3.1운동 이후의 근대역사는 김일성 가문의 역사로만 운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 『혁명력사』는 세 개의 교과서로 이루어진다. 잠정적으로 칭한다면, 김일성 『혁명력사』교과서, 김정일 『혁명력사』교과서, 김정숙 『혁명력사』교과서라 말할 수 있다. 남한의 경우와 특히 다르게 차별화되는 내러티브 서술이 더욱 두드러지는 것이 북한의 근현대사교육, 즉 『혁명력사』교과목이다. 소학교 근현대사교육에서는 문학교육의 강력한 자장(磁場) 내에서 허구적 서사교육이 시행되고 있었다. 결국, 북한의 근현대사는 실질적으로 “허구적 사실들(소학교) ⇒허구적 사실들 +실제 발생한 사실들(중학교)”로 교육되고 있고, 이것이 북한 인민들의 `정치적 환영` 내지 `허상의 이데올로기적 이미지`들을 주조하고 있으며, 이것은 `문학교육`에 기반하는 내러티브서술방식에 문학의 허구성이 가미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남한의 경우와 달리 사회교과서가 부재한 것은 인민의 현실적 활동을 개별적으로 보여주기보다는, 모든 지식체계를 김일성 일가의 공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사상혁명·문화혁명의 역사화 정책 때문이다. 이 문화 이데올로기 커뮤니케이션의 역사화교육방법론에 문학이 지니는 본질적 특성들이 주도적으로 반영되었던 것이다. 이처럼, 북한 근현대사의 역사교육은 역사교육과 문학교육이 상호간 깊이 관여하면서 만들어진, 매우 독특한 형태의 체계로 구조화되어 있었다. 이것은 사회주의도덕 교과서와도 상동성을 지니는 서술구조로서, 이 `문학교육` 형식에 기반한 교과들의 구성 형식은 향후 통일시대에 만들어질 사회문화통합교과의 헤게모니 논쟁에서 중심 논제가 될 수 있기에 `문학`이 주도하는 통일기반조성의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심층 연구될 필요가 있다.
초록(외국어)
This article sheds light on the relation between North Korean history and literature education in its mandatory education system. In contrast to South Korea`s official subject of national history, Korean History [Han`kuksa] currently subject to a controversy about a government-designated textbook, in North Korea, Korean history is consistently taught through a dualistic system in primary, secondary, and higher education. North Korea`s Korean history(national history) education in school is traditionally divided into two compulsory subjects, Choson History [Choson ryoksa] and Revolutionary History [Hyongmyong ryoksa]. The former focuses on pre-modern, and the latter on modern Korean history; in South Korea, these two parts are taught as one integrated subject. Moreover, in North Korean school, Korean modern history particularly deals with the heroic, patriotic, and illusory deeds of Kim Il Sung`s family in three modern history textbooks; Revolutionary Histories of Kim Il Sung, Kim Jong Il, and Kim Jong Suk. For children`s ideological encouragement, these textbooks are written using the important educational embodiment technique of fictional narrative representation. This is one of the most fundamental manipulative components of the North Korean regime`s ideological national education in developing an illusive utopia, which shows an evidence of reflection that North Korean literature education controls and influences history education. Socialist Ethics [Sahoejuuitodok] has the same instructional technique as literary education. I argue that this structure of fictional narrative manipulation is reflected in three subjects under a core political module in North Korean school education: national language [Kugo] (and literature [Munhak]), national history, and socialist ethics.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 - 간행물 : 국제어문, 68권 0호
  • - 발행년도 : 2016
  • - 페이지 : pp.189-209 ( 총 21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18-800-000148217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5-1216
  • - 수록범위 : 1979–2020
  • - 수록 논문수 :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