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버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논문검색은 역시 페이퍼서치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 국제어문 > 55권 0호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의 판타지성과 하위주체 발화 양상

A study on the aspects of subaltern`s speech and fantastic features in TV Drama < a deep-rooted trees >

고선희 ( Ko Seon-hee )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 발행년도 : 2012

- 간행물 : 국제어문, 55권 0호

- 페이지 : pp.75-115 ( 총 41 페이지 )


학술발표대회집, 워크숍 자료집 중 1,2 페이지 논문은 ‘요약’만 제공되는 경우가 있으니,

구매 전에 간행물명, 페이지 수 확인 부탁 드립니다.

11,600
논문제목
초록(한국어)
본고는 텔레비전 역사드라마가 역사 인식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콘텐츠라는 관점에서,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의 하층민 `채윤`과 `소이`의 재현 양상을 분석한 글이다. 이 드라마는 그간의 역사 기록에서 지워지고 잊혀져온 하위주체가 한글창제와 같은 중요한 역사의 동인이었을 수도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세종의 목숨을 노려 궁궐에 잠입했던 채윤과 어린 시절의 비극적 사건 이후 실어증을 앓는 나인 소이는, 세종의 한글창제에 결정적 계기를 제공하는 인물들이다. 문자와 언어와 권력과 정치에 대한 그들의 생각은 처음엔 매우 달랐으며 따라서 그들은 강하게 부딪힌다. 그러나 논쟁과 대화의 결과 그들은 의기투합하여 훈민정음 반포를 성공으로 이끌게 된다. 정치와 권력과 소통의 문제는 기존의 역사드라마에서 지속적으로 다루어져 왔지만, 노비 출신 말단 무관과 무수리가 임금과 사적으로 맞대면하여 언어와 문자, 정치와 책임에 대해 논쟁하기까지 하는 이러한 드라마는 한국 텔레비전 사상 전례를 찾기 어렵다. 본고에서는 탈식민 담론에서의 `하위주체` 개념을 확장 전유하여 말단 무관 `채윤`과 무수리 `소이`를 하위주체로 명명하고, 그들이 당대의 최고 권력자인 세종 `이도`와 관계 맺는 방식과 소통의 양상을 분석하였다. 이들의 관계 맺음과 소통의 양상은 역사와 상식을 뛰어넘은 것으로서 다분히 판타지적이다. 따라서 그러한 판타지성을 구현하는 구체적 양상과 그 의미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채윤과 소이는 임금과 맞대면하여 스스로의 입장과 생각 그리고 욕망을 주체적으로 발화하고 있다. 신분과 지위가 현격히 다른 그들이 집현전 내부의 비밀 공간 `글자방`에서 자주 사적으로 만나 문자와 언어, 권력과 책임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들은 스피박의 저 유명한 물음을 상기시킨다, `하위주체는 말할 수 있는가`. 지배 언어를 동원한 재현 체계의 한계로 인해 하위주체의 말하기란 본질적으로 불가능한 것일 수도 있으며 따라서 우리는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에 보다 주목해야 한다는 사실을, 스피박은 그러한 물음을 통해 강조한 바 있다.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의 하위주체 채윤과 소이의 재현 양상은 그러므로 보다 주목되는 바이다. 그들은 스스로의 입장과 생각을 당당하게 말함으로써, 그간 역사에서 지워지고 잊혀져온 하위주체의 목소리에 새삼 귀 기울이게 한다. 그들이 임금 세종과 소통하며 맺는 관계의 판타지성은 하위주체의 역사적 존재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선택된 서사전략이었던 것이다. 본질적으로 허구의 서사에 그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하위주체 역사의 복원을 시도함으로써, 새로운 역사 쓰기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초록(외국어)
This research has been analyzed the patterns of representation of the incendiary character `Chaeyun(채윤)` and `Soy(소이)` in TV Drama < a deep-rooted trees >, from the point of view that television historical drama may be the way to restore the history of subaltern cleared in the meantime the historical record. Politics and power and communication problems in the existing historical drama has been constantly raised. However, such a drama was adenosquamous becouse it has been talking aboutthe language and character, politics and the responsibility, former slaves `Chaeyun (채윤)` and `Soy(소이)` is talking with the supreme rulers King Sejong face to face. This is fantastic because such situation is that goes beyond common sense and the historical record. In this paper, `Chaeyun(채윤)` and `Soy(소이)` was named as a `subaltern` by extending the concept in the `subaltern` of Postcolonial Discourse. `Chaeyun(채윤)` and `Soy(소이)` often openly say their position and desire, in a secret place `Geuljabang` the room of character. This reminds the famous question of Gayatri Seupibak, `Can the subaltern speak?`. `Chaeyun(채윤)` and `Soy(소이)` says proudly of their positions and thoughts in the presence of the King. And they came together for the spread of the Korea`s character `Hunminjungum`. As this fantastic scenes, TV Drama < a deep-rooted trees > has restored in new ways the history clered and forgotten history of subaltern. In addition to this drama shows that finally revealed the existence historical value of subaltern, depending on how the elite intellectuals recognize them. Speaking as self-representation of subaltern can be essentially impossible. However, more importantly, why and what she or he is trying to say would be find to listen them by the new way. As the drama reminds us that must be heard the subaltern`s voice, < a deep-rooted trees > should be evaluated as a very important text.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 - 간행물 : 국제어문, 55권 0호
  • - 발행년도 : 2012
  • - 페이지 : pp.75-115 ( 총 41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18-800-000208572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5-1216
  • - 수록범위 : 1979–2020
  • - 수록 논문수 :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