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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 농민시의 화자와 시의식 고찰

A Study on Persona & Consciousness of Peasant Poetry during the Korean Enlightening Period(Gaehwagi)

서범석 ( Sur Bum-suk )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 발행년도 : 2012

- 간행물 : 국제어문, 56권 0호

- 페이지 : pp.137-165 ( 총 29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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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한국어)
본고는 고전시가에서 농민시의 전통요소를 검출하고 개화기의 `애국 · 독립가류`와 `사회비판가사`를 중심으로 하여 `시적화자`와 `시의식`을 검토하여 그것이 개화기의 시대의식을 포괄하면서 면면히 이어지고 있음을 밝혔다. 고전시가로부터 계승되고 있는 농민시의 전통은, 내용적으로는 농민의 고된 삶에서 비롯되는 `현실비판의식`과 `계몽적 중농사상` 또는 `풍속사적 생활의식` 등이다. 그리고 형식적으로는 그 부정적 현실을 있는 대로 면밀한 묘사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호소하는 `비판적 리얼리즘`의 방법, 그리고 농민시의 원형인 민요의 형태를 수용하는 `민요적 가락` 등이다. 개화기의 `애국 · 독립가류` 중 농민시로 볼 수 있는 작품의 시적화자는 당대의 지식인들이 중농사상을 가지고 `즉자적 농민상`으로 작품 속에 나타나 말하고 있는 것이며, 여기에 들어 있는 시의식은 개화파들의 자주독립사상을 고취하기 위한 `계몽의식`이다. 따라서 중농의식, 대동단결, 문명개화, 부국강병, 충군사상 등의 주제를 형상화하고 있는 `계몽문학적 농민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농민의 삶을 소재로 하여 `개화사상`이라는 시대의식을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적화자와 시의식은 고전시가에서의 시조나 풍속권 농가사에 들어 있는 농민시의 맥을 잇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전통은 일제 강점기 농민시로 계승되어 민족문학파의 `계몽문학적 농민시`로 이어진다. `사회비판가사`에 보이는 농민시는 작품의 일부분으로 삽입되어 있는 `부분적 농민시`와 작품 전체를 농민시로 볼 수 있는 독립적 작품들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이들의 시적 화자는 민족주의와 근대화의 구현을 추구했던 전통적 지식인들인 애국계몽 운동가들의 `대자적 농민상`이다. 이들은 전통적으로 소외되어 온 농민들이 겪게 되는 농업노동의 고통, 보릿고개로 표상되는 굶주림, 홍수나 가뭄 등의 기상조건에 의하여 겪는 괴로움, 지주나 관료의 착취에 의한 억울함, 그리고 이러한 질곡의 삶에 의하여 가정이 파괴되는 이산의 아픔 등을 사실적으로 그려냄으로써 `비판적 리얼리즘의 농민시`로 양식화하였다. 이러한 작품들은 고전시가의 서민저항가사나 한시에 나타나는 농민시의 전통을 이어받고 있는 것으로 일제 강점기 농민시로 계승되어 현실주의문학파의 `비판적 사실주의 농민시`로 이어진다. 개화기의 농민시는 지식인들이 `즉자적 농민상` 또는 `대자적 농민상`의 화자로 등장하여 시대적으로 요구되는 `계몽의식`과 `비판의식`을 표출한 민족문학으로서의 성격을 분명하게 보여 주었다. 그것은 고전시가의 농민시 전통을 계승하면서 개화기의 시대의식을 함께 그려낸 민족문화의 값진 열매라고 하겠다. 개화기의 농민시는 유구한 농민시의 전통을 이어받아 일제 강점기의 농민시로 넘겨주는 징검다리로서의 역사적 사명을 충분히 수행한 의미 있는 민족의 유산인 것이다
초록(외국어)
This paper examines the poetic `persona` and `consciousness` in `a verse of patriotism and independence` and `gasas(歌辭) of Social Criticism during the Enlightening period.` As the result, it ascertains that those verses express the consciousness of the Enlightening period through the process of succession from the traditional verses to peasant poetry. Peasant poetry has traditionally had `the consciousness of criticism of reality`, `the enlightening physiocracy`, and `the consciousness of living in manners and customs` in contents. And in form, the poetry has had the manner of `critical realism` and `ballad tunes.` Poetic personas in such kind of peasant poetry as `a verse of patriotism and independence`, which are the Enlightening movement intellectual`s `an sich-peasant image`, give shape to `the enlightening consciousness` to inspire the thought of sovereign independence. These are `peasant poetry of enlightenment Poetic personas in such kind of peasant poetry as `gasas(歌辭) of Social Criticism denounced and criticised structural contradiction and peasants` distressing reality, as the patriotic enlightenment activists` `fur sich-peasant image.` Those are `peasant poetry of critical realism` which succeed to the tradition of peasant poetry in classical verses or Chinese poetry. In conclusion the intellectual in peasant poetry during the Enlightening period made an appearance as personas of `an sich-peasant image` or `fur sich-peasant image` and, with the subject matter of peasants, showed the characteristic of national literature which expressed `the enlightening consciousness` and `critical consciousness.`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 - 간행물 : 국제어문, 56권 0호
  • - 발행년도 : 2012
  • - 페이지 : pp.137-165 ( 총 29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18-800-000203557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5-1216
  • - 수록범위 : 1979–2020
  • - 수록 논문수 :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