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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한중일에 통용된 정치적 텍스트의 굴절 양상 고찰 - 시부에 다모츠(澁江保)의 텍스트를 중심으로 -

A Study on ParanSoemangJensa(波蘭衰亡戰史) during the Enlightenment in korea

노연숙 ( Roh Yeon-sook )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 발행년도 : 2011

- 간행물 : 국제어문, 53권 0호

- 페이지 : pp.37-73 ( 총 37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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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이 논문은 시부에 다모츠(涉江保)의 『파란쇠망전사(波蘭衰亡戰史)』(1895)가 한국과 중국에서 번역되었다는 사실에 주안을 두고, 동아시아 삼국의 문학텍스트를 비교해봄으로써, 당대 한국에서 이와 같은 장르의 문학이 어떤 방식으로 수용되었으며 번역되었는지를 고찰하여, 당대 `민족담론`으로 획일화될 수 없는 미묘한 변별점들을 찾아보고자 했다. 이는 일차적으로 어용선의 「파란말년전사」(1899)가 일종의 애국을 표방하는 역사장르에 속한다는 평가에 의문을 던지는 것과 동시에, 정치적으로 문학적으로 변방에 선텍스트, 특히 정전바깥에 선 텍스트의 성격을 구명하면서 이들 텍스트만의 특성을 고찰해보는데 있어 일정한 시선을 확보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저자인 시부에 다모츠를 비롯하여, 한국의 역자 어용선과 중국의 역자 설공협은, 문학의 영역에서 그리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마이너리그에 선 인물들이었다. 이는 이들의 정치적인 입장이나 성격이 국가사업에 동조하지 않는 그룹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시부에의 경우에 군국주의를 추구하는 내셔널리즘의 계열에 비껴서 있었으며, 어용선은 고종정권을 위협하는 인물로 지목된 바 있으며, 설공협이 번역한 「파란쇠망사」에 추가된 발문에는 반러(反露)정신이 고양되어 있어, 당시 지배정권의 정치적인 방향과 반대편에 놓여있었다. 텍스트 상에 있어서, 시부에는 제국의 논리 그 자체마저는 부정할 수 없었으나, 텍스트는 그 내용과 별도로, 수용되는 입장에 따라 변모될 수밖에 없는 시대적인 운명에 갇혀 있었다. 한국과 중국으로 수용되었을 때 그 번역된 텍스트는 자연스레 변용되어, 다른 형태의 실천을 표방하고 보조하는 매개체로 쓰인 것이다. 이는 직역된 텍스트에도 그러했다. 내용소개가 목적이 아니라 정치적인 사례로서의 이용에 목적이 있었기에, 역사적인 성격의 텍스트는 정치적인 텍스트로 변모할 수밖에 없었다.
초록(외국어)
Focusing on the fact that Sibue Tamotu`s ParanSoemangJensa(波蘭衰亡戰史) had been translated in Korea and China, This study aims to find specific features which could not be included `discourse on nation`. For this purpose, this study considered the way of translation and acception of `historical narrative genre.` This work would put the question to the viewpoint that Eoyongseon`s Paranmalyeonjensa(1899) is the one of `patriotic historical narrative genre` primarily. Moreover, this work would find a viewpoint which could features of the text outside of the canon literarily and politicaly. Sibue Tamotu as an original writer and Eoyongseon and Seolgonghyeop as a translator were not famous in literary field in those days. This shows their political positions were not accord with national political projects. Sibue could not be grouped to nationalists who agitated for militarism. Eoyongseon had been regarded as a dangerous man in the regime of ko-jong. And Seolgonghyeop`s ParanSoemangsa had been opposite side of political direction of the government because the preface of ParanSoemangsa included contents opposed to Russia. On sibue`s text, of course, it was impossible to deny the logic of impelialism. However, text have to be modified accord to viewpoint of mediators through the acception of text. Sibue`s text was also be modified to claim to support different kinds of practices, even if it was translated literally. Through the acception and translation, Sibue`s text had been changed from historical text into political text, because the translators had not aimed to introduce the history of Poland but to indicate a political example.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 - 간행물 : 국제어문, 53권 0호
  • - 발행년도 : 2011
  • - 페이지 : pp.37-73 ( 총 37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18-800-000208890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5-1216
  • - 수록범위 : 1979–2020
  • - 수록 논문수 :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