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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 국제어문 > 44권 0호

<동명일기> 연구 -자연 인식과 자아 인식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 Dongmyungilgy > -On the basis of Cognition about Nature and the Self

김정경 ( Kim Jung-kyung )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 발행년도 : 2008

- 간행물 : 국제어문, 44권 0호

- 페이지 : pp.143-167 ( 총 25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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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조선시대 여성 작가의 수필은 지금까지 한글 사용이나 묘사 방식의 측면에서 주로 언급 되었다. 그러나 장르 경계에 대한 유연한 사고와 여성의 자기서사에 대한 최근의 관심은 「동명일기」를 비롯한 조선시대 여성 수필을 재조명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본고에서는 「동명일기」를 기행 양식이자 여성의 자기 서사라는 관점에서 다시 검토하여 그 가치를 재고하고자 했다. 2장에서는 「동명일기」의 자연 인식을 이전 시기 작품의 그것과 비교·검토했다. 「동명일기」에 묘사된 자연과 사물은 개인의 시선에 포착된 풍경으로서, 전대 작품에서 볼 수 있던 공동체적 관념의 표상과 뚜렷하게 구별된다. 또한 「동명일기」에는 이전에 주목받지 못했던 일상적인 사소한 풍경들도 묘사의 대상이 된다. 즉, 「동명일기」는 조선 후기, 관념으로서의 자연에서 풍경으로서의 자연으로 관찰 대상의 성격이 변화하는 것을 보여주는 텍스트라고 할 수 있다. 3장에서는 지각 대상의 이러한 성격 변화가 동시대 시각장의 특성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당대의 산수화를 검토하면서 감상 주체의 문제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동명일기」의 서술자는 본다는 것이 곧 살아있음을 의미한다고 여기며, 여행을 통해 여성으로서 지켜야 할 의무로부터 벗어나 보고 느끼는 것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여성 수필은 개체의 시선과 경험을 중시한다는 면에서 동시대 남성 수필 또는 남성 기행 문학과 공통점을 갖지만 동시대 남성 작가의 기행 문학에서는 지식의 축적이 강조되는데 비해 여성 작가의 작품에서는 생동감 혹은 생명력이 보다 중요하게 인식된다는 차이점을 갖는다. 다시 말해 남성 수필은 견문을 넓히는 것에, 여성 수필은 보고 느끼는 것에 중점을 둔다는 것이다. 이처럼 본고에서는 「동명일기」를 대상으로 시각장의 변화에 따른 시각 대상의 변화 및 시각 주체의 자기 인식의 변화를 살펴보는 작업을 통해 이 작품에는 가부장제적 유교 사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근대적 인식이 담겨 있음을 확인했다. 요컨대 「동명일기」는 18세기에 유의미한 변화를 보인 자연 인식과 18세기 여성의 새로운 근대적 자아 인식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텍스트로 간주될 수 있다는 것이다.
초록(외국어)
This paper has been focused on identifying the feature of < Dongmyungilgy > with the idea that the text are closely connected with the concept of `gaze`. In order to identify the feature of `gaze`, the paper intended to find out the meaning of nature. On chapter 2, the paper suggests that the feature of nature expressed in < Dongmyungilgy > is different from the feature of nature expressed in < Gwandongbyulgok >. The nature expressed in < Dongmyungilgy > is scenery, on the other hand the nature expressed in < Gwandongbyulgok > is representatin of an idea. Therefore we can say that individualized worlds are occurred in < Dongmyungilgy >. On chapter 3, the paper intended to find out the similitude of Jinkyungsansuwha and < Dongmyungilgy >. In 18th century, the most important change appeared in the field of vision is the birth of an individual and the feeling of movement. And female travel sketches can differentiated to male travel sketches. Female writer represents the impression by travel, on the other hand male writer shows off knowledge. Here the paper suggest that < Dongmyungilgy > has a new view of nature and the modern self-awareness.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 - 간행물 : 국제어문, 44권 0호
  • - 발행년도 : 2008
  • - 페이지 : pp.143-167 ( 총 25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18-800-000052118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5-1216
  • - 수록범위 : 1979–2020
  • - 수록 논문수 :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