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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문학의 저항

A Research on Resistance of Pansori Literature

김동건 ( Kim Dong-keon )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 발행년도 : 2009

- 간행물 : 국제어문, 46권 0호

- 페이지 : pp.9-43 ( 총 35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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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고전문학의 저항성은 서민정신, 비판정신, 풍자, 골계 등 다양한 명칭과 개념으로 규정되어 왔다. 이러한 어휘들은 중세 봉건질서에 대항하면서 근대를 지향한다는 긍정적 함의를 지닌 것으로 이해되었다. 그러나 판소리 문학은 조선후기라는 이행기적 상황을 반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향유계층 또한 상하층을 아우르면서 상층과 하층의 이데올로기가 혼재되어 있는 복잡다단한 장르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저항`이라는 어휘가 지니고 있는 고정된 가치에서 탈피하여 권력과 저항을 유동적인 개념으로 이해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전제에서 판소리 문학을 살펴 본 결과, 「토끼전」은 이러한 권력과 저항의 유동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토끼전」은 별주부 혹은 용궁으로 대표되는 봉건 지배질서와 토끼 혹은 육지로 대표되는 서민 의식의 성장과 긍정이 대립과 갈등을 보이고 있는 작품이다. 토끼와 별주부는 각각 대립되는 질서에 저항하면서 서사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결말을 빚어내기도 한다. 「춘향전」에서 춘향은 명확한 계급의식을 바탕으로 하여 봉건 지배 질서와 권력에 저항한다. 이러한 춘향의 저항은 집단화, 혁명화 조짐을 보인다는 점에서 여타 저항문학들과는 차원을 달리하고 있지만 이도령의 시혜로 계급 갈등이 마무리되면서 「춘향전」은 혁명적 작품으로까지는 나아가지 못한다. 이러한 한계를 노정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춘향전」의 저항 주체인 춘향이 `열`이라는 봉건 지배 질서를 내면화하고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심청전」의 등장인물들 대부분은 봉건 지배 질서에 충실한 인물들이다. 강고한 지배질서 속에서 뺑덕어미만이 유일하게 기존의 권력과 권위에 저항하는 인물인데 뺑덕어미 또한 개인적 욕구 충족과 함께 서사에서 급하게 사라짐으로써 저항적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만다. 「심청전」이 하층민의 비극적 삶을 사실적으로 드러내고 있으면서도 결말은 환상적으로 처리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흥보전」의 놀부는 뺑덕어미와는 달리 좀 더 강한 저항을 보여준다. 그러나 하층민의 삶과 새로이 부상하는 다양한 신흥 계층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흥보전」의 경우도 환상적인 결말을 지닌다는 점에서는 「심청전」과 공통적이다. 이는 「심청전」과 마찬가지로 「흥보전」 또한 전통적인 공동체 질서가 작품 내에서 강고하게 구현되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초록(외국어)
Sprits of resistance in Korean classical texts have been defined in many terms and concepts such as criticism, public minds, satires on society and humor. These terms have been understood to reflect people`s positive attitudes towards the modern society against the feudal order of the Middle Ages. Pansori, however, is a complicated genre in that the ideologies of the upper classes as well as the lower classes coexist and they all enjoy this genre together. So in this research, the terms `power` and `resistance` are to be understood differently from its literal meaning. After making some analyses on Pansori on this assumption, the shifts of the power and the resistance are reflected most dynamically in 「Tokkijeon」 among the Pansori works. 「Tokkijeon」 shows well the antagonism and conflicts between Byeoljubu (or people in the Palace of the Sea King) and Tokki (or people on the land). Byeljubu represents the feudal order but Tokki represents the matured social consciousness of the people in those times. In 「Chunhyangjeon」, Chunhyang does not obey to the feudal order and power of the Middle Ages and shows the sense of class-distinction clearly. 「Chunhyangjeon」 is different from other Pansori works in that Chunhyang`s resistance develops into the indications of the revolution. But 「Chunhyangjeon」 failed to include revolutionary ideas because Lee Mongryong resolves her troubles. This limitation came from the fact that Chunhyang is the character who internalized the spirit of women`s virtue `YEOL` (`YEOL` is one of the Confucian ideas, and it means that a female must be faithful to only one male.) Most of the characters in 「Simcheongjeon」 are faithful to the feudal orders. Among them, only BBaengdeok`s mom is a character who resist to the power and authorities. But she fades out and does not perform her resistances. While 「Simcheongjeon」 reveals the tragedy of the lower classes, it finishes in fantastic endings. Nolbu of 「Heungbujeon」 shows stronger resistances than Bbaengdeok`s mom, but it also finishes in fantastic endings. It`s because the orders of the traditional communities are melted down also in < Heungbujeon >.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 - 간행물 : 국제어문, 46권 0호
  • - 발행년도 : 2009
  • - 페이지 : pp.9-43 ( 총 35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18-800-000039686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5-1216
  • - 수록범위 : 1979–2020
  • - 수록 논문수 :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