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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집단문화와 공공조직 성과에 대한 고찰
김화연 , 오현규 , 박성민
UCI I410-ECN-0102-2018-300-000379231

한국사회는 유교의 영향으로 오랫동안 집단문화가 형성되어 왔다.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속담이나 사자성어를 살펴보면,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숯불도 한 덩이는 쉬 꺼진다`, `십시일반(十匙一飯)`, `상부상조(相扶相助)` 라는 말들이 모두 공동체와 집단주의를 강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한국의 공공조직에서는 이러한 집단문화가 더욱 지배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이러한 집단문화가 조직몰입과 개인 및 조직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문화는 조직몰입에 직접적이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인성과와 조직성과에는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조직몰입은 개인성과와 조직성과에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조직몰입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집단문화와 개인 및 조직성과 사이에서 조직몰입이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론적·실증적·정책적 함의와 제언을 담고자 하였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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