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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서비스가 지역정체성을 구축하는가: 커뮤니티웰빙의 매개가능성을 중심으로
서인석
UCI I410-ECN-0102-2018-300-000379413

본 논문에서는 지금까지 지방행정서비스를 선행요인으로 간주하여 커뮤니티웰빙의 6개 구성요소, 지역정체성 간 구조적관계를 설정하고 인과성에 대한 실증검증을 시도하였다. 본 연구는 지방행정서비스와 지역정체성의 확립에 중요한 선행적 요인이 될 수 있음을 고려하여 문헌검토를 통해서 지방행정서비스와 지역정체성, 지방행정서비스와 커뮤니티웰빙의 관계를 논리적으로 구성하고 분석을 시도하였다. 본 논문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몇 가지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지방행정서비스는 지역정체성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닐 수 있다는 점이다. 지방행정서비스는 지역의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주면서 이러한 변화를 기초로 지역정체성은 장기적으로 형성된다고 보는 것이 보다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로, 지방행정서비스와 커뮤니티웰빙의 구성요소 간에는 상당한 인과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때 지방행정서비스의 영향은 사회자본이 가장 강했으며, 자연자본, 문화자본, 인프라자본, 경제자본의 순위로 확인되었다. 셋째로, 커뮤니티웰빙과 지역정체성의 관계에서는 인프라자본, 자연자본, 사회자본만이 인과관계를 확인하였다. 사회자본이 가장 큰 영향력을 미쳤으며, 자연자본과 인프라자본이 그 뒤를 이었다. 지역의 사회자본이 지역민의 다양한 인식 속에서 지역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한다고 볼 수 있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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