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은 디자인을 비롯하여 기술개발, 제품 제조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적자생존이 더욱 심화된 글로벌 경제 상황에서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들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을 신속히 수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여 R&D 투자를 지속해야 한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재정 및 경영환경은 지속적인 R&D투자를 할 수 있을 만큼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닌 관계로 외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실제로 중소기업은 외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뒤따를 경우 그 특유의 작은 규모로 인한 유연함으로 쉽게 혁신에 이를 수 있다. 더불어 디자인이 기업의 핵심역량으로 급부상 되고 디자인R&D의 효용성이 증명되면서 세계 여러 디자인 진흥 기관들은 자국의 중소기업을 위해 여러 다양한 디자인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연구결과, 중소기업 대상 디자인 지원은 디자인홍보, 디자인인증, 디자인교육, 디자인자문의 4가지로 유형화되었으며 각 유형별 특성을 분석, 우리 중소기업을 위한 디자인 지원 정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SMEs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play a pivotal economical role in many areas, from the design of new technologies to production. To survive in the highly competitive and fast changing global market,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have to accommodate new technologies and design and must invest in Design R&D (Design Research and Development). However, SME`s can`t afford high levels of investment in R&D, due to their restricted financial and management capabilities. So there should be some system that they can rely on. SME`s can be more successful with technology innovation and design development with this aid, because they have the advantage of flexibility and efficiency. For example, design promotion organizations in some countries are supporting their local companies` design projects. As a result, design support policies for SMEs are classified in 4 types. They are design promotion, design recognition, design education and design advisory. In addition, benefits of each type are analyzed in depth and, according to the needs of SMEs in Korea, appropriate guidelines for design support are sugges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