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유비쿼터스 환경의 발전과 디지털 컨버전스 기기의 대중화는 개인에게 동시에 많은 정보를 처리하는 효율성을 요구하게 되었고, 이러한 요구가 멀티태스킹의 보편화를 초래하게 되었다. 이는 다양한 기능의 활용이라는 편리함과 동시에, 사용성의 복잡함으로 인해 사용자의 인지적 혼란을 초래하였다. 따라서 멀티태스킹 수행 능력과 사용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적절한 모달리티를 활용한 효과적인 멀티모달 인터랙션의 적용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모바일 기기의 멀티태스킹 사용경험 향상을 위하여 멀티모달리티를 고려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멀티태스킹과 멀티모달리티의 관계를 모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모형은 멀티태스킹과 멀티모달리티를 지원하는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디자인 설계하는 데 있어 적용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다양한 인터랙션 디자인 연구의 기초 자료 및 디자인 개발의 기반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The rapid development of the ubiquitous environment and the popularization of digital convergence equipment mean that individuals must now be efficient in processing vast amounts of information simultaneously. However, this requirement has resulted in multitasking becoming more common. Together with the convenience of utilizing various functions, this causes cognitive confusion in users due to complicated usability issues. Therefore, the application of effective multi-modal interaction which utilizes appropriate modalities is required to enhance multitasking performance and the user experience.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suggest a model that applies multi-modality to interactions to improve multitasking in a mobile environment. The model developed through this research can be applied to the design planning of various types of digital equipment in a mobile environment. Furthermore, it is expected that the framework will provide essential information for various interaction design studies as well as a basic method of design develop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