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스트 패션 브랜드들이 확산되고 국내에서도 패스트 패션 브랜드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는 시점에 본 연구는 글로벌 패스트 패션 브랜드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들이 어떻게 실효를 거두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마케팅믹스 요소가 추구혜택을 통해 브랜드충성도에 이르는 과정을 연구 모형으로 구성하고 자라와 유니클로 브랜드 각각에 대해 실증연구를 실시하였다.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수집한 총 485부의 설문지를 자료 분석에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마케팅 믹스 요소들이 심리적 추구혜택과 기능적 추구혜택을 거쳐 브랜드충성도에 영향력을 나타냈다. 자라 모형에서는 마케팅믹스가 브랜드충성도에 미치는 영향력은 디자인, 품질, 브랜드, 판촉, 가격, 잡화, 서비스 순이며, 유니클로 모형에서의 영향력은 품질, 가격, 디자인, 서비스, 브랜드, 잡화, 판촉, 매장 순이다. 두 모형 모두에서 심리적 추구혜택이 기능적 추구혜택보다 브랜드충성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경향을 나타냈다. 이들로 미루어 글로벌 패스트 패션 브랜드들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핵심요소들을 일관성 있게 마케팅 전략에 반영하여 이를 브랜드선호와 반복적인 구매로 연결시켜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Recently the issue of global fast fashion brand has emerged as one of the most critical areas for fashion marketing management. Despite strong interests in the subject, there is little evidence of how brand loyalty is created by marketing mix elements and what their effects are. This study explores the influences of marketing mix elements on the brand loyalty of fast fashion. Based on a literature review, a conceptual model for the product design, quality, accessary, price, brand, store, service, advertisement, promotion and brand loyalty on consumers` view was formulated and tested. For comparative purposes, two global fast fashion brands are tested, one is Zara and the other is Uniqlo. The subjects were 485 Korean women in their 20s living in Seoul. Results showed that brand loyalty of fast fashion brand is affected by design, quality, brand, price, and advertisements. Therefore Marketers should develop the core element to position its brand strategy to create competitive advant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