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자료포락분석법(DEA: Data Envelopment Analysis)을 이용하여 녹색매장의 에코효율성을 평가하고, 녹색매장 지정 전(2011년)과 지정 후(2015년)의 에코효율성 변화 분석을 통해 녹색매장 지정제도의 정책 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녹색매장의 2015년도 에코효율성 평가 점수는 0.819로 2011년도의 에코효율성 평가 점수인 0.723과 비교하여 1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2011년 대비 2015년에 에코효율성 평가 점수가 상승된 매장은 17개, 하락된 매장은 1개로 나타났다. 또한, 에코효율성 평가 점수가 1을 보이는 효율적인 매장은 2011년에 1개에서 2015년에는 5개로 증가되어 녹색매장 지정 후 환경경영 개선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2015년 기준 에코효율성이 낮게 평가된 14개 매장에 대한 개선 잠재량 측정 결과, 용수 사용량은 321,882 ton, 에너지 사용량은 6,491 TOE, 온실가스 배출량은 13,913 tonCO2, 폐기물 발생량은 3,315 ton의 개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evaluates the eco-efficiency of green stores using Data Envelopment Analysis (DEA). In order to analyze the policy effectiveness of the green store designation system, the study analyzed the changes in eco-efficiency before and after designation. As a result, the eco-efficiency evaluation score of green stores in 2015 was 0.819, 13.4% higher than the score of 0.723 in 2011, which is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eco-efficiency scores of 17 stores rose in 2015 compared to 2011, and 1 store dropped. In addition, the number of efficient stores with an eco-efficiency score of 1 increased from 1 store in 2011 to 5 stores in 2015. The analysis showed that, after designation as a green store, effective operation was brought about by improvements to environmental management. The improvement potential for 14 stores estimated to have low eco-efficiency in 2015 was 321,882 tons of water use, 6,491 TOE of energy use, 13,913 tons CO2 of greenhouse gas emissions, and 3,315 tons of waste gener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