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세계와 사이버세계의 무경계 연결을 기반으로 한 가상물리시스템의 응용과 확산은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본 연구는 가상물리시스템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탐색적 연구를 통하여 신사업 구상을 위한 전략적 디자인 모형을 수립하고 그 접근 방법을 제안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먼저, 문헌연구를 기반으로 디자인-비즈니스 모델 요소의 계층화 및 가상물리시스템 전환을 위한 속성 연구를 통해 융합적 모형을 수립하고 이를 사례 연구를 통하여 적용 가능성을 검토함으로써 지능형 가상물리시스템 사업 구상을 위한 전략적 접근 모형을 제안하였다. 제안 모형은 단계적 디자인 접근을 위하여 도입, 배양, 구현의 3단계 구조를 가지며, 비즈니스 요소에 대한 가상물리시스템 속성 전환을 통한 신사업의 비즈니스 모델 개념설계의 틀을 제시한다. 이는 가상물리시스템 사업의 개념을 정의함에 있어서 전통적 제품시스템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관점을 모색하고 단계별 전략 요소들과 상호 연관된 새로운 융합 기회요인을 정의한다는 점에서 신사업 구상을 위한 선행적 가이드를 제공한다.

The application and proliferation of cyber-physical system(CPS) based on the boundless connection between the physical and cyber world is expected to bring about innovative changes in various business field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strategic design framework for new business incubation and to suggest its practical approach through exploratory studies on cyber physical system and business model. To do this, by combining design thinking and business model and by layering the attributes of CPS, this research first established an integrated approach based on literature studies, and suggested a strategic framework to examine the implemental applicability through a case study. The framework has a three-phase structure: Initiation, Incubation and Implementation for a stepwise design approach, and presents a practical model of business concept generation through CPS attribute conversion in conjunction with the business model elements. This suggests an advanced guideline for new CPS business incubation in that it provides differentiated viewpoints of product-system and new convergence opportunities integrated with the strategic business el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