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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등재
合卷 『彌次北八橫濱久里毛』·『橫濱栗毛/二編』の書誌學的硏究
A bibliographic study of the Gokan “Yajikitahachi-yokohamakurige”·“Yokohamakurige/ Second Edition”
강지현 ( Kang Ji-hyun )
UCI I410-ECN-0102-2018-800-003749661

2세가쿠테글<히자쿠리게물>고칸으로서 1860년10월에 검인된 ⓚ 『야지기타하치요코하마쿠리게』, 1861년4월에 검인된 ⓛ 『요코하마쿠리게/2편』을 텍스트로, 서지학적 의문점-전편·후편·속편 관계에 있으면서 주제(柱題) 및 외제(外題)가 일관성이 없는 문제-를 분석했다. 먼저 ⓚ의 서지는 주제「다비닛키(旅日記)」(ⓚ-1)·「야지하(彌次下)」(ⓚ-2), 상하 두권 합철 전30장, 가쿠테 하루노부글·잇케사이 요시이쿠그림, 1860년10월 검인, 시나가와야 큐스케출판, 중본(17.8×11.8)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이들의 개제 재판 개각본(改題再板改刻本)『요코하마히자쿠리게』(ⓚ-3)도 현존한다. 즉 전30장짜리 1860년판의 ⓚ를 명치 이후 키야 고모리소지로가 전20장짜리로 출판할 때, 겉표지(摺付表紙) 및 서두 한쪽분량과 장서목록(奧目錄)만 개판하고, 본문에 해당되는 판목은 그대로 전용한 것이 ⓚ-3이다. 다음 ⓛ의 서지는 주제「게2(毛二)」, 상하 두권 합철 전30장, 가쿠테 하루노부글·잇케사이 요시이쿠그림, 1861년4월 검인, 시나가와야 큐스케판, 중본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이상의 ⓚⓛ가 출판되던 시기는 <히자쿠리게물>이 유행하고 있어서 적극적으로 기획·참여하려고 했던 출판업자 시나가와야의 열의가, 고칸풍 니시키에『쿠리게노야지우마』서문으로부터도 이미 엿볼 수 있는 바이나, 이와 같이 동종본의 주제 및 외제의 통일에 주의하지 않았던 점으로부터 보아, 시나가와야가 유행에 뒤처지지 않기 위하여 서두른 나머지, 안이한 책자 제작 시스템·자세를 취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일련의 가쿠테글<히자쿠리게물>고칸 시리즈 탄생의 시초가 된 작품이 본 ⓚⓛ이며, ⓚⓛ은 원작『도카이도츄 히자쿠리게』와 마찬가지로, 이른바 「근거리」<히자쿠리게물>이라고 하는 오랜 문학사적 전통 안에서 성립된 작품이었던 것이다.

After considering ⓚ“Yajikita-yokohamakurige”published in 1860,ⓛ“Yokohamakurige/ Second Edition” published in 1861 as GakuteiⅡ’s Gokan “Hizakurige-group”, while considering the bibliographical doubts, that is, the relation between the first part, the second part, and the sequel, the problem “Hasiradai” considered a problem which is inconsistent.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the time when ⓚ and ⓛ were published, “Hizakurige-group” was in fashion, and was an easy-to-read book by the rush of a publishing company who tried to participate in a hurry. However, ⓚ andⓛ were the work that became the primeval of the series of Gakutei’s work “Hizakurige-group” the Gokan series was born, like the original, ⓚ and ⓛ were the work that was established in the long history of literary historical tradition of so-called “Hizakurige-group” of “close distance”.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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