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2015학년도에 도입된 지역인재선발전형을 시행하고 있는 비수도권의 지역 교육대학의 해당 전형 현황에 대해서 비교분석하고 진주교대와 부산교대의 입시결과 내용을 분석하여 지역인재선발전형의 성과와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하였다. 지역 교육대학의 지역인재선발전형 분석결과 지역 교육대학간 모집인원 수와 비율에 차이가 컸으며, 응시자격에서의 연령제한(졸업시기 제한)이 존재하여 고등교육기회의 형평성을 저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진주교대의 경우 지역인재선발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평균입학점수와 커트라인이 상대적으로 일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보다 3년 동안 계속 낮은 경향을 보여주고 있어서 지역우수인재를 유치한다기보다는 적극적 조치로서 지역고교출신을 우대하는 제도로서 운영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부산교대의 경우 지역인재선발전형 시행 전과 후에 부울경 출신의 비율이 50%대로서 별다른 차이를 보여주고 있지 않아서 지역인재선발전형 도입으로 인해 지역인재가 더 많이 선발된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역시에 소재한 지역대학의 경우 지역인재모집에 큰 어려움이 없을 수 있음을 시사해주는데, 지역인재선발전형의 경우 도 지역에 소재한 대학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시행해야할 것으로 보이며, 광역시에 소재한 지역대학의 경우에 해당 광역시보다 인근 도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인재모집을 시행하는 것을 검토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This article implements comparative analysis on the admission system of regional human resources that 8 regional universities of education have adopted since 2015 and analyzes and discussed on two cases of Jinju and Busan University of Education. Comparative analysis shows that there ara variation between regional univeristies of education on the number and ratio to be admitted. And there exist limitation of age for qualified applicants which obstructs equal opportunities of higher education. The case of Jinju university of education illustrates that average and minimum admission scores of students admitted by the system of regional human resources are lower than thoses of other general admitted students for the past three years. Thus, the admission system of regional human resources appears to be a kind of affirmative action. The case of Busan university of education shows that there is no difference between befor and after the implementation of the admission system. This implies that universities located in metropolitan area do not have a problem on recruitment of applicants. However, universities located in countryside areas have a problem on recruitment of applicants and they need to expand the admission system of regional human resour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