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婚姻 첫날밤에 신랑(신부)가 被殺당하는 이야기’에는 ‘혼인한 날 밤’에 신랑 혹은 신부가 ‘목이 잘린 채’로 被殺되고, 이 사건을 ‘여성’이 해결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이 공통점에 注目하여 이야기를 분석한 결과 被殺者와 배우자들은 ‘通過儀禮’인 혼인을 完遂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음 사회로 編入하지 못하는 苦難을 겪는다. 그러나 여성 인물들이 이 사건을 해결하면서 실패했던 통과의례는 완수되고, 해결한 여성들은 피살된 인물들이 가지고 있던 權力을 이어받는다. 또한 이 여성들이 사건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해결하느냐에 따라 권력을 獲得하는 정도도 달라져 女性性을 지닌 채로 남성들과 동등하거나 더 우월한 권력을 갖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혼인 첫날 밤 신랑(신부)의 목이 잘리는 사건’과 이를 해결하는 과정, 그리고 해결자인 여성의 모습은 고전소설에서 女性意識이 發現되는 또 다른 樣相이라고 할 수 있다.

In a story of bride and groom killed at the first night of the wedding, the bride and groom’s head is cut off and murdered in common. Additionally, the characters who figure the problem out are all woman. Characters who are related to the stories have suffered from going into the next society because they cannot pass the ‘rite of passage’ (wedding) through. However, the woman characters who solve the problem by themselves, the rite of the passage is completed, and the woman have a patriarch authority or take power over. Furthermore, it is confirmed that the degree of getting a power is changed according to how woman who are problem-solver resolve the conflict. The woman characters can have an equal rights or definitely superior power. Therefore, the facets that woman who figures out the ‘folklore of killing bride and groom in the bridal night’ and obtains a power can be considered to be another aspect as a way of appearing the sprite of female in the classical no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