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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 한국언어문화 > 65권 0호

4차 산업혁명: 문학의 변화와 지향점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Change and Orientation of Literature

이도흠 ( Lee Do Heum )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 발행년도 : 2018

-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65권 0호

- 페이지 : pp.29-64 ( 총 36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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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우리는 이 시점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하여 호들갑을 떨지 말고 차분하고 냉철하게 인문학적 성찰을 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은 기업과 국가는 물론, 인류 문명자체의 대전환을 야기할 것이다. 문학도 이 흐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인간의 마음과 유전자와 뇌신경세포는 서로 연기적 관계에 있다. 인간의 마음이 유전자와 뇌신경세포의 소산이지만, 몸 전체의 네트워킹이 유전자와 뇌신경세포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인공지능은 인간을 100% 완벽하게 대체하지 못하겠지만, 강 인공지능 로봇은 대략 2050년 경에 기술적 특이점을 돌파하여 지능폭발을 하고 초지능을 습득할 것이다. 인공지능은 여러 분야에서 인간을 대체함은 물론, 인간의 본성과 정체성에도 혼란을 가져올 것이며, 이 경우 인간, 기계, 인공지능, 사이보그의 네 존재가 서로 대립과 모순의 관계를 형성할 것이다. 이 경우 도구와 인간/창작자의 위치가 전복되어 네비게이션처럼 인간은 초기입력이 끝나는 순간 이를 보조하는 노예나 행위자로 전락할 것이다. 문학은 인공지능과 구분되는 인간의 본성, 생명성, 영성을 추구하고 이를 구현하는 차이의 글쓰기와 읽기를 해야 한다. 발달된 가상현실로 인하여 우리는 점점 더 원격현존을 경험하고 있다. 이로 가상과 실재의 경계가 무너지고 재현의 위기는 증대한다. 앞으로 가상현실이 문학의 리얼리티를 넘어설 것이다. 그럼에도 문학의 리얼리티의 영역은 남을 것이다. 이의 지향점은 가상과 현실 사이에서 진동하면서 끊임없이 틈을 내고 진리를 추구하는 ‘틈과 참의 리얼리즘’이다. 지금 세계는 거의 모든 사물과 공간, 데이터들이 지능을 가진 것처럼 서로 인터넷을 매개로 연결된 초연결사회로 전환하고 있다. 사물인터넷을 통한 초연결사회가 한계비용이 0인 공유사회의 영역을 늘릴 것이며, 이는 문학의 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작동할 것이다. 초연결 사회에서 작가들은 홀로 동떨어져 존재하는 사물들이 아니라 네트워크에서 스스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사물들에 2차적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이의 지향점은 노마드적이고 여성적인 글쓰기를 하는 것이다. 결국, 인간은 가상과 실상, 원본과 복사본, 현실과 비현실, 현존과 원격현존과 사이에서 진동하면서 고뇌하고 방황하지만, 인공지능과 공진화를 모색하며 생을 이어가고 이를 문학으로 표현할 것이다.
초록(외국어)
At this point, we should not be fussy about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but should give a humanistic reflection on this matter in a calm and cool manner.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will bring about a massive transformation of the civilization itself, as well as corporations and the nation. Literature can not escape from this flow. The human mind, genes, and neurons are connected in the relationship of dependant origination with each other. Although the human mind is generated from genes and neurons, networking of the whole body also affects genes and neurons. Therefore, human beings have free will. Artificial intelligence will not replace humans perfectly, but strong AI Robot will break through technological singularity around 2050, making intelligent explosions and learning super-intelligence. AI will not only replace humans in many fields, but also confuse human nature and identity. In this case, the four beings of human, machine, AI, and cyborg will form a relationship of conflict and contradiction. In literature, tools and creators’ positions are overturned, and humans will fall into slavery or agents as the initial input ends. Literature must pursue human nature, life, and spirituality, which are distinct from AI. To achieve this, writing and reading should be done to create difference. We are experiencing more and more tele-presence because of the improved virtual reality. This breaks the boundaries between virtual and real and the crisis of representation increases. In the future, virtual reality will transcend the reality of literature. Nevertheless, the realm of literary reality will remain. The alternative of these matters is the “realism of teum(the gap) and cham(the ultimate truth)” that constantly makes a gap and pursues the truth while vibrating between the virtual and the reality. Now the world is transforming into a super-connected society that is connected to each other through the internet as if almost all objects, spaces, and data have intelligence. The hyper-linked society through the internet of things will increase the scope of a shared society with zero marginal cost, which will work in the field of literature as well. In a hyper-linked society, writers will give secondary meaning to objects that have their own meaning in the network, not objects that exist alone. Its aim is to make a nodal and feminine writing. In the end, humans will live and create literature in search of co-evolution with AI, while agonizing and wandering between the virtual and the real, the original and the copy, presence and tele-presence.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 -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65권 0호
  • - 발행년도 : 2018
  • - 페이지 : pp.29-64 ( 총 36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18-700-003759060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1576
  • - 수록범위 : 1974–2020
  • - 수록 논문수 : 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