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에서는 학교장의 변혁적 지도성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분석자료는 한국교육개발원의 중학교 학교수준 및 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분석방법으로는 기초 상관관계분석, 단계별 중다회귀분석을 수행하여 직접효과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최종단계의 중다회귀분석모형에 교차변인을 포함한 중다회귀분석을 수행하여 간접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국어성취도에는 학교장의 변혁적 지도성의 직접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교차변인을 포함한 중다회귀분석결과에서는 a=0.1 수준에서만 정적인 간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와 수학성취도에는 학교장의 변혁적 지도성이 1점 높아지면 학업성취도가 2.447, 5.593이 높아지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차분석결과에서도 변혁적 지도성이 높은 학교에서는 교과자아개념과 통제전략, 학생수업이해파악, 경쟁적학습문화변인을 통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정적인 간접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학교장의 변혁적 지도성이 학생의 주요성과변인인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교장연수과정이나 교장공모시에 학교장의 변혁적 지도성에 대한 강조가 필요함을 시사해주고 있다.

This article analyzes the effect of transformational principal leadership on student achievement, which has not been researched in Korea. Analysis was implemented using following methods; simple correlation,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final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model including interaction term. Using Korea Educational Development Institute's Middle School Level and Condition Data, we found that transformational leadership had no significant direct effect on reading achievement. Marginally, transformational leadership had an indirect positive effect on reading achievement at the a=0.1 level. Transformational principal leadership had a positive direct and indirect effect on math and English achievements significantly. So, it appears that principals exercise their transformational leadership in order to increase these two main subject areas. Therefore, transformational principal leadership must be emphasized in school accountability and evaluation since it can affect student achiev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