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증강현실 기반의 언어중재가 자폐성장애 아동의 언어습득과 주의집중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연구이다. 1~2어문의 단어 발화 수준을 보이는 초등부와 중등부자폐성장애 아동 3명을 대상으로 동사어휘의 언어습득에 대하여 대상자 간 중다기초선 설계를 사용하였다. 3개월 동안 주 2~3회, 총 25~30회기, 중재시간은 30분 내·외로 실시하고 평가하였다. 주의집중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평가는 사전·사후 설계를 통하여 검증 확인하였다. 첫째, 증강현실 기반의 언어중재에 따른 언어습득의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기초선에서 10% 내외로 거의 향상을 보이지 않았던 동사어휘의 습득이 증강현실을 통한 중재가 시작되면서 대상아동 모두 완만하게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성취율의 증가를 보였다. 특히, 중재의 중·후반부에 이르러서는 평균적으로 60~80%의 비교적 안정된 높은 성취율을 나타내었다. 중재 종료 후 휴지기를 가진 뒤 확인한 유지 단계와 그림카드를 사용한 일반화 단계에서도 대상아동 모두 향상된 동사어휘의 언어습득 성취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증강현실 기반의 언어중재가 주의집중에 미치는 효과에 대하여서는 사전·사후 검증을 통하여 살펴보았다. 대상아동 모두 주의집중에 향상을 보인 긍정적인 결과를 5점 척도로 확인할 수 있었다.

This study is an experimental study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augmented reality -based language intervention on language acquisition and concentration of autistic childre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verbal language acquisition on verbal and non-verbal verbal abstraction in three elementary and middle-aged autistic children. Three to six times a week for a total of 25 to 30 sessions, and an intervention period of 30 minutes or less. The evaluation of the effect on attention concentration was verified by pre-and post-design. First, the results of the study on the effects of language acquisition on augmented reality- based language intervention are as follows. As the acquisition of the verb vocabulary, which showed almost no improvement at around 10% in the baseline, began to be mediated through the augmented reality, all of the subjects showed a gradual increase in the achievement rate. Especially, in the middle and late half of the intervention, the average achievement rate of 60~80% was relatively stable. After completion of the intervention, we could confirm the achievement rate of the verbal vocabulary acquisition in both the target children and the children in the generalization stage using the picture card. Second, augmented reality based language interven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