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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사상과 민주주의의 접합을 위한 이론 구성 및 방법론
최석만
UCI I410-ECN-0102-2018-300-003973055

현대 신유가는 유교를 서양 철학과 비교하여 ‘도덕적 형이상학’이라고 한다. 인류 보편의 도덕을 유교가 함유하고 있다고 할 때 현대 사회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민주주의와 어떻게 접합될 수 있는가가 본 논문의 주제이다. 그러기 위하여 필요한 것은 먼저 유교의 경전을 보는 관점이며 이 논문에서 취한 것은 유명론적 관점이었다. 유명론의 입장에서 유교의 내용을 분석해 볼 때 인간의 착한 본성(性善)에 대한 믿음과 인의예지를 유교의 변함없는 상도常道라 할 수 있으며, 상도는 현대의 민주주의와 쉽게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서구적 민주주의의 전제인 개인주의는 유교의 상도에 어긋남과 동시에 서구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권리와 의무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으므로 공동체주의에 기반한 인간관으로 수정할 필요가 있다.

Ⅰ. 서론
Ⅱ. 경전 해석의 방법론 ― 유명론과 실재론
Ⅲ. 경전 내용의 구분: 상도와 변도
Ⅳ. 현대 민주주의에 대한 유교적 해석
Ⅴ. 맺는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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