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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에 있어서 유교적 가치의 함의

이동일

- 발행기관 : 동양사회사상학회

- 발행년도 : 2001

- 간행물 : 사회사상과 문화, 4권 0호

- 페이지 : pp.129-161 ( 총 33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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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현대 사회에서 인간은 전례 없는 물질적 풍요의 삶을 향유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은 소외 현상이나 인간 관계의 메마름으로 인해 현대 사회에 대한 회의를 느끼게 되었다. 즉 ‘군중 속의 고독’을 느끼게 된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간은 공동체를 추구하게 되었다. 공동체가 인간에게 정신적 안식처가 되기 위해서는 현대 사회가 제공하지 못하는 그 무엇인가가 있어야 한다. 본 글에서는 유교적 가치인 인仁과 예禮가 공동체를 유지하고 자발적 헌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인’은 인간들간의 관계이며, 그 관계의 내용은 사랑에 있다. 공동체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전제되지 않으면 목적을 위한 결사체에 지나지 않는다. 한편 ‘예’는 사회적 질서이다. 인간들간에 지켜야 할 규범인 것이다. 공동체의 원형이 가족에 있다는 점은 유교적 가치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논어 의 “인은 효孝와 제弟에 있다”는 명언은 현대 공동체가 추구하는 연대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공동체 유지는 결국 내부의 규범 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물론 삼강오륜三綱五倫으로 대표되는 유교적 규범이 현실에 그대로 적용되기는 어렵다. 그러나 공동체 내부 성원들간의 서열 관계, 역할의 분담, 개인간의 관계에서 야기되는 고민은 각자의 역할 분담과 개인간의 관계에 있어 신뢰, 지위에 따른 의무와 책임을 강조하는 예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현대 사회는 전 산업 사회와 같은 공동의 유대감과 동질성을 갖는 사회가 아니다. 각 개인의 개성과 자유가 이 시대의 문화적 코드이다. 그러나 현실은 문화적 민족주의, 세계화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동질화되어 간다. 동질성이라는 한계 속에서 이질성이 허용되고 있는 것이다. 미래학자들 중에는 세계화의 추세에서 필요한 것은 민족적 정체감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유교적 가치관과 규범이 바탕이 된 공동체의 운영은 시대에 뒤떨어진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한국적 삶의 특성과 한국인들의 인간 관계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이 될 것이다.

논문정보
  • - 주제 : 사회과학분야 > 기타(사회과학)
  • - 발행기관 : 동양사회사상학회
  • - 간행물 : 사회사상과 문화, 4권 0호
  • - 발행년도 : 2001
  • - 페이지 : pp.129-161 ( 총 33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18-300-003972821
저널정보
  • - 주제 : 사회과학분야 > 기타(사회과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1234
  • - 수록범위 : 1998–2020
  • - 수록 논문수 : 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