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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후보
동·서양의 인간 본성관과 탈근대 사회의 욕망
오창균
사회사상과 문화 7권 39-51(13pages)
UCI I410-ECN-0102-2018-300-003973540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뚜렷한 변화의 조짐을 느낄 수 있는가? 일부는 과거와 다름없다고 생각할 것이지만, 주목해야 할 현상들이 적지 않다. 실제로 분열성, 다양성이 증대하고, 극단적인 개인주의가 확산되는 경향이 강하다. 환경이나 자기 정체성을 둘러싼 논의도 활발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두드러진 것은 본능적 욕망과 사회적 욕망의 해방 흐름이다. 욕망은 인간 본성을 대하는 사회적 태도에 따라 의미를 달리 한다. 이 글에서는 욕망 개념이 동·서양 사회에서 어떻게 변화했으며,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동·서양 전통 사회의 욕망관은 선진 유가와 기독교 사상의 비교를 통해 검토하였다. 아울러 근대 사회가 개인 자율성을 강하게 요구했으나 인간 본성의 신뢰에 이르지 못했다는 사실도 확인하였다. 특히 탈근대적 욕망 해방이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면서 윤리적 성격까지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았다.

Ⅰ. 서론
Ⅱ. 전통 사회의 욕망론
Ⅲ. 근대적 질서와 욕망 관리
Ⅳ. 욕망의 시대
Ⅴ. 결론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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