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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등재
試說“氣”的實質
장윤수 , 劉長林
사회사상과 문화 12권 126-134(9pages)
UCI I410-ECN-0102-2018-300-003975004

고대 중국 문헌에 등장하는 “기氣” 개념은 주로 3가지 의미를 지닌다. 첫째, 기체氣體상태의 물질로서 수기水氣, 운기雲氣, 대기大氣 등을 일컫는다. 둘째, 생명현상의 근본으로서 무형無形·진령眞靈의 ‘기’이다. 셋째, 상징(기호)-관계 모델로서 기이다. 이 중에서도 동아시아 전통사상 및 문화와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기의 의미는 바로 두 번째 경우인 생명현상으로서 기이다. 생명현상으로서 기는 마음의 “체험”을 통해 주체와 객체가 서로 융합하는 방식으로 세계에 드러나게 된다. 그러므로 주객 대립의 방법을 사용하여 이루어진 자연과학적 방법으로써는 기의 진실성 혹은 허위성을 증명할 수 없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주체와 객체를 서로 융합하는 방식으로써 기가 존재하는지 않는지를 스스로 확인해 보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문제의 관건이다. 기는 무형無形·허체虛體이다. 그러므로 그 작용 또한 반드시 “무위無爲”의 형식을 취하게 된다. “무위”는 단순히 글자 그대로 “아무 것도 하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무위의 행함은 주객主客 간 상호 대립적인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구체적인 작용을 확인해 볼 수 없는 것이다. 기의 작용은 시간적 작용이며, 그리고 시간은 기를 드러낸다.

Ⅰ. 前言
Ⅱ. “氣”槪念須要疏理
Ⅲ. 眞靈之氣是·另一種實在
Ⅳ. “氣”與“心”相通
參考文獻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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