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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등재
성주지역의 유교공동체와 사회적 연결망
이영찬 , 정혜숙 , 김보경
사회사상과 문화 13권 251-282(32pages)
UCI I410-ECN-0102-2018-300-003974890

최근 지방화, 지역화가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이 요구된다. 성주지역은 유교적 전통문화와 현대적 문화가 비교적 잘 공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래서 지역의 정체성을 밝히기 위한 가장 우선적인 작업의 하나는 유교공동체의 지형과 연결망을 파악하는 것이다. 물론 오늘날 유교공동체는 약화되었고 그 기능은 현대의 공식적 결사체로 대부분 이전되어 그 역할과 영향력이 감소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유교공동체는 마치 마음속의 무의식처럼 전통적 비공식적 영역 속에 엄존하며, 변화와 연속을 통하여 스스로의 생명력을 가꾸어 왔다. 본 연구는 성주지역 유교공동체의 현재적 실체와 특징을 파악하고 다양한 유교공동체들간에 존재하는 사회적 연결망의 존재와 구조적의 특징을 밝혀 지역사회에서 유교공동체의 현재적·미래적 기능을 가늠해 보았다. 그 결과 대부분의 제도적 유교공동체(예를 들면, 서원, 문중, 향교)는 성원들의 참여가 줄어들고 있었으며 유교공동체들 상호간의 유대관계도 상당히 미약한 실정에 있었다. 그러나 주목할 만한 변화 가운데는 여성들이나 청년들의 참여를 통한 새로운 유교공동체적 모임들이 형성되고 있었으며 그 역할도 다양화하고 있었다는 점과 제도적 유교공동체 이외에 여러 유교관련단체를 중심으로 새로운 유교공동체 문화를 정립해 가고 있다는 점이다.

Ⅰ. 서언
Ⅰ. 성주유교공동체의 실태와 활동
Ⅲ. 성주지역 유교공동체의 활동
Ⅳ. 각 유교공동체간 상호연결망
Ⅴ. 결론 : 변화와 연속을 위하여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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