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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등재
사이버공간의 윤리적 쟁점과 불교윤리의 적용가능성
박수호
사회사상과 문화 14권 107-134(28pages)
UCI I410-ECN-0102-2018-300-003974794

인터넷이 대중화된 이후로 부정적 측면들이 부각되면서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인터넷을 문명의 이기로만 생각하지는 않게 되었다. 오히려 인터넷은 모든 악이 배태되어 나오는 악의 소굴이자 위험한 공간으로 취급되고 있다. 따라서 인터넷 이용과 관련한 윤리적 기준을 만드는 것이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게 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이와 같은 시대적 요청에 대한 불교윤리의 적용가능성을 검토하고, 불교윤리에 근거한 새로운 사이버윤리의 원칙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선 윤리적 쟁점을 부각시키는 사이버공간의 사회문화적 특성을 고찰하였다. 정보화로 인한 사회문화적 변화에 주목하고 있는 여러 선행연구들은 개인화, 네트워크화, 유연화, 상대화 등의 경향성이 나타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성을 고려해 정보격차, 정체성의 혼란, 소통의 왜곡, 정보공유의 딜레마를 사이버공간의 주요 윤리적 쟁점으로 제기하고, 그렇게 제시된 윤리적 쟁점들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섭법, 삼법인, 십선계, 회향 같은 불교윤리의 적용가능성을 검토해 보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조화, 책임, 공유, 신뢰를 통해 함께 번영하자’는 불교적 사이버윤리의 원칙 즉CoHOST(함께 주인되기)를 제시하였다.

Ⅰ. 문제제기
Ⅱ. 사이버공간의 사회문화적 변화
Ⅲ. 사이버공간의 주요 윤리적 쟁점
Ⅳ. 사이버공간의 윤리적 쟁점과 불교윤리
Ⅴ. 불교적 사이버윤리의 가능성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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