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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후보
깨달음의 사회학을 위한 시론試論
홍승표
사회사상과 문화 5권 23-45(23pages)
UCI I410-ECN-0102-2018-300-003974734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성경 속의 말은 현대 사회학에도 해당된다. 오늘날 우리들은 정보 사회의 여명기를 지나 새로운 시대의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 사회학은 여전히 낡은 세계관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채, 지나간 시대의 언저리를 배회하고 있을 뿐이다. 낡은 세계관의 틀에 새로운 사회를 담는 것, 이것이 바로 현대 사회학의 위기의 본질이다. 현대 사회학이 학문의 자기 회복을 이루어 내고, 역사 속에서 맡겨진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사회학의 세계관적 토대에 대한 근원적 반성과 새로운 세계관에 바탕한 새로운 사회학의 건설이 요청된다. ‘깨달음의 사회학’은 사회학에 대한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본 글은 새로운 사회학으로서 ‘깨달음의 사회학’의 정체성을 탐색해 보는 시론試論으로, 다음과 같은 문제들을 탐구하고자 한다. 첫째, 깨달음의 사회학의 세계관적 기초가 되는 통일체적 세계관의 특징을 밝히고, 둘째, 이러한 통일체적 세계관의 바탕 위에서 새로운 사회구조론과 사회변동론, 사회문제론과 사회발전론 등 새로운 사회학의 구성이 어떻게 가능한가를 모색하고자 한다.

Ⅰ. 들어가는 말
Ⅱ. 세계관과 사회학
Ⅲ. 깨달음의 사회학에 대한 소묘
Ⅳ. 맺는 말
참고 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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