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로 인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사회 거주 중고령 조현병 환자들은 노령화를 고려한 차별화되고 개별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받아야 하며, 자살과 관련된 주요 요인인 우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고령 조현병 환자의 우울정도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우울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무엇인지 탐색하고자 하는 것이다. 조사대상자는 135명의 중고령 조현병 환자로 유의표집 하였으며,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위계적 다중회귀분석방법을 사용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사회적 낙인감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직업이 없는 경우 중고령 조현병 환자의 우울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본 연구의 결과, 중고령 조현병 환자의 우울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을 탐색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수립하는 데 주는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The rapidly growing population of middle-aged and older persons with schizophrenia aging needs to be provided with differentiated and individual mental health services considering aging, and attention should be concerned about depression, a major factor related to suicide. The subjects were 135 middle-aged and older persons with schizophrenia. The data were collected through self-reporting questionnaires and analyzed using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the higher the social stigma, the lower the self esteem, the less the occupation, the higher the depression of middle-aged and older persons people with schizophrenia. As a result of this study, we suggest the practical implications to find out the practical plans to reduce depre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