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은 학교와 가정에서 사회의 규범과 가치를 받아들이고 적응하도록 배운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부모, 교육자 및 교사는 교육을 표면적으로만 알고, 특정한 사회 규범에 복종하지 않는 아동을 ‘문제 아동’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도대체 문제 아동이라는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 본 연구는 교육 목표로서 자율과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는 타율적 측면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는 어린이 교육을 몬테소리 교육학과 그루쉬카의 냉담의 연구의 관점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몬테소리 교육학의 관점에서 어린이와 교육의 이해를 고찰하고, 몬테소리와 밀러의 교육적 접근 방식의 유사점을 살펴보았다. 몬테소리와 밀러는 어린이를 동등한 사람으로 인식하는 것을 강조하였다. 어린이의 영혼은 자신의 필요에 맞게 어른들의 특별한 감성을 요구하고, 어린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촉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교육현실에서 몬테소리가 강조한 독립이라는 교육적 규범이 사회적 요구와 긴장관계에 놓여있다는 점과 관련해서, 연구자는 “냉담의 연구”의 관점을 바탕으로 교육적 규범과 기능의 모순을 고찰하였다. 냉담의 연구는 사회적 일반성 교육의 규범과 교육 기관의 선별 기능의 지양할 수 없는 모순을 주목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교육학은 사회적으로 승인되는 행동으로서 냉담을 유발하는 사회 구조를 의식적으로 인식하고 성찰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교육자는 자라나는 세대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는 가운데 모순을 인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자유를 주어야 하고 교육을 어린이의 삶과 연결시킬 필요가 있다.
Diese Arbeit versucht, den Betrachtungen und Aspekten, die das Kind in unserer Gesellschaft ausgehend vom Standpunkt Montessoris beleuchten, nachzugehen, wobei ich die Gemeinsamkeiten in den Montessoris und Millers pädagogischen Ansätzen feststelle. Laut Montessori und Miller ist das Kind ist als gleichwertiger Mensch anzuerkennen, und die Seele des Kindes erfordert eine besondere Feinfuhligkeit des Erwachsenen fur seine Bedurfnisse. Es ist wichtig, die Kinder in ihren Fähigkeiten bestmöglich zu fördern. Im Bezug auf das pädagogische Spannungsverhältnis von Selbständigkeit und Zwang beschäftige ich mich mit dem Widerspruch von pädagogischer Norm und Funktion aus der Sicht der Kältestudien von Gruschka. Die Kältestudien verweisen auf die von den einzelnen Menschen unaufhebbar erfahrenen Widerspruche von der Norm der sozialen Allgemeinheit von Bildung und der Selektionsfunktion von den pädagogischen Institutionen. Schließlich sollten die gesellschaftlichen Strukturen, die Kälte als gesellschaftlich akzeptiertes Verhalten verursachen, bewusst wahrgenommen und reflektiert werden. Dafur ist es nötig, den Kindern so viel wie möglich Freiheitsspielraum zu geben, in der sie Erfahrungsmöglichkeiten haben. Zudem ist Schulbildung mit dem Leben der Kinder zusammenzubring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