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배경 본 연구는 밀레니얼 세대가 생비자로서 빈티지 패션 시장에 적극 개입함으로써 빈티지 패션에 대한 의미가 어떻게 진화했는지에 대해 분석하고자 진행되었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이론적 연구와 실증적 연구를 병행하였다. 빈티지 패션,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이론적 연구를 위해서는 서적, 신문, 잡지 등의 자료 등의 문헌 연구를 진행하고, 빈티지 패션 시장에 대해서는 SNS 및 인스타그램의 등에 관한 참여 관찰법인 네트노그라피, 서울 지역의 시장 방문 등의 거리관찰법 등을 통해 실증적으로 뒷받침하였다. 연구결과 전통적 빈티지 패션의 가치는 저항, 향수, 진품성, 희소성이다. 밀레니얼 세대의 추구가치는 공공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추구, 정보 공유를 통한 사회 관계 추구, 희소성을 통한 자아 정체성 추구이다. 한국 밀레니얼 세대의 빈티지 패션 가치는 친환경이나 삶에 대한 성찰 등과 같은 공공선에 기반한 창의성, 일상의 과시를 통한 확대재생산, 희소 제품과 경험을 통한 자아표현이다. 결론 밀레니얼 세대를 생비자로서 바라보고 빈티지 패션의 창작 및 생산, 소비 및 확산되는 과정의 양상과 의미를 분석하는 것은 빈티지 패션이 갖는 한국적 특성을 고양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Backgroun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hange of the meaning about vintage fashion as a result from the prosumers’involvements in the vintage fashion markets. Methods For the methodology of this study both literary and empirical study were done. To study vintage fashion and millenials literary studies were done, for vintage fashion market netnography and town-watching were done. Result The values of the traditional vintage fashion are resistance, nostalgia, showing off the wealth and scarcity. The pursue values of millenials are promoting public interests, social networking through information sharing, establishment of identity through scarcity. The values of vintage fashions for Korean millenials are creative activity based on public interest, expansive reproduction through showing of dailiness and self-expression through scarcity of the vintage clothings and interpretations. Conclusion Analyzing the features and the meanings of the process that the millenials as prosumers create and consumer the vintage fashions can be a method for elevat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one side of the K-fash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