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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당가사에 나타난 ‘평화’ ‘고현’ ‘산외’의 장소성과 그 의미

The Meaning of Placeness in the Pyunghwa, Kohyeon, and Sanoe Villages in Sogodang-Gasa

정인숙 ( Jeong In-sook )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 발행년도 : 2019

- 간행물 : 국제어문, 81권 0호

- 페이지 : pp.83-111 ( 총 29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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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본고는 紹古堂 高煓(1922∼2009)의 가사에 나타난 평화, 고현, 산외라는 세 장소의 장소성을 살펴보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여러 작품을 통해 반복적으로 소환되는 이들 장소가 작자의 삶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의미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는데 주목하여 논의하였다. 먼저 평화는 유년기의 기억이 사계절 풍경으로 환기되는 공간으로 의미화 된다. 고향인 장흥 평화마을을 계절에 따라 기억을 더듬어 그려낸 면모가 독특하다. 또한 평화는 장흥 고씨 선조들의 위국진충과 가문의 자긍심을 표출하는 공간으로도 인식된다.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킨 선조의 고귀한 희생을 환기시킴으로써 가문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고현은 가사문학의 본고장 및 역사 속 문인들의 교유 공간으로 인식된다. 정극인의 <상춘곡>이 탄생한 장소이자 최치원을 비롯한 역사 속 여러 문인들이 교유한 곳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고현은 항일지사 및 비운의 인물사연이 환기되는 공간이기도 하다. 항일투쟁 과정에서 순절한 최익현과 김영상의 사연과 고현 출신인 단종비의 사연을 소개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고현은 고현팔경이라 불리는 자연경관의 수려함과 먹거리의 풍요로움이 넘치는 공간으로도 그려진다. 한편 산외는 평사낙안의 명당이면서 소고당의 삶의 터전으로 의미화 된다. 춘하추동 맛있는 음식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일상의 공간이기도 하다. 또한 산외는 동학혁명의 역사적 공간으로도 의미부여 된다. 산외는 동학지도자인 김개남이 출생한 곳이자 전봉준이 살았던 곳이며 동학군의 교련지가 있었던 의미 있는 장소임이 상기된다. 이처럼 작자가 가사를 통해 평화, 고현, 산외라는 세 장소를 선택하여 각각에 의미를 부여한 것은 자기정체성을 탐색하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자신의 뿌리가 있는 곳(평화)과 삶의 터전인 곳(산외)을 가사로 담아냄으로써 자신의 삶을 확인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었고, 가사문학을 꽃 피운 현장(고현)을 부각시킴으로써 가사 창작의 문학적 토대를 확인하는 계기도 마련한 것으로 생각된다.
초록(외국어)
This study examines the meaning of placeness through an exploration of three villages in Sogodang-Gasa: Pyunghwa (a village of Jangheung), Kohyeon (a village of Jeongeup) and Sanoe (a village of Jeongeup). These places, which are related to the author’s life, are recognized as meaningful spaces. Pyunghwa is a space where childhood memories are shaped by the four seasons. It is also a space in which ancestral loyalty is revealed and the pride of Jangheung-Ko’s family is expressed. By mentioning the noble sacrifice of the ancestors who saved their country with their lives, Pyunghwa raises the honor of the family. Kohyeon is recognized as the home of gasa literature and serves as a space of association for the literary men of history. It is also the space where the stories of resistance to Japan and of people’s tragic destinies are told. Kohyeon is also depicted as a space filled with the richness of natural scenery and an abundance of food. Finally, Sanoe is recognized for its great location and solid living foundation within Sogodang. It is a place of daily living, and it welcomes guests with delicious food in all seasons. In addition, for its part in the Donghak revolution, Sanoe is a meaningful historical space. Kim Gae-nam, the leader of Donghak, was born in Sanoe, Jeon Bong-joon lived there and the Donghak Army’s training ground was located in Sanoe. In her search for identity, the author chose to focus on place, assigning meaning to Pyunghwa, Kohyeon, and Sanoe. By paying attention to the location of her roots and the foundation of her life, she was able to confirm both her life and her literary foundation, especially in her focus on Kohyeon, the place where gasa literature blossomed.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 - 간행물 : 국제어문, 81권 0호
  • - 발행년도 : 2019
  • - 페이지 : pp.83-111 ( 총 29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19-800-001646521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5-1216
  • - 수록범위 : 1979–2020
  • - 수록 논문수 :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