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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등재
중학교 국어 교과서의 ‘문학적 표현 교육’에 대한 비판적 고찰
The Critical Review of 'Method of Representation' in Middle School Korean Textbook
정재림 ( Jeong Jairim )
한국어문교육 28권 269-294(26pages)
UCI I410-ECN-0102-2019-700-001656935

우리나라 국어교육은 이해 중심, 지식 중심이라는 비판을 많이 받아왔다. 그래서 바람직한 국어교육을 모색하는 새로운 시도들은 학습자를 중심에 놓는 교육, 이해와 표현의 조화를 도모하는 교육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표현 교육의 필요성이 원론적인 차원에서 강조되고 있을 뿐 아직 표현 교육의 학문적 정체성이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즉 ‘표현 교육의 성격’, ‘표현 교육의 내용과 교수학습방법’ 등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최종적으로 바람직한 국어 표현 교육의 방향을 제안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문학적 표현 교육의 정체성과 현행 교과서의 문제를 검토하였다. 2장에서는 표현 교육의 연구 성과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문학적 표현 교육의 정체성과 과제를 해명하고자 하였다. 3장에서는 2009 개정 교육과정과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표현 교육이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 그것이 어떻게 교과서에 구현되고 있는지 살펴본 후, 중학교 표현 교육의 학습활동의 개선 방안을 제언하였다.

In the past, it was believed that only works of literary value deserved to be in textbooks, but the beginning of canon criticism alleviated the criteria to select works for textbooks considerably. This study aims to re-review the flexibilization of selection criteria. In middle school textbooks, there are literary texts in the body and popular songs or students' works in the introduction and learning activity sections in many cases. Such a dichotomous arrangement can, however, weaken the status of literary texts.

1. 서론
2. 표현 교육과 문학적 표현 교육의 정체성과 위상
3. 중학교 교과서 문학적 표현 교육 현황과 문제점
4. 결론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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