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버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논문검색은 역시 페이퍼서치

>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 한국문학연구 > 56권 0호

이상 시에 나타나는 수행적 젠더 정체성

Performative Gender Identity in Lee Sang's Poetry: On the Basis of Judith Butler's Queer Theory

허주영 ( Haw Ju-young )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 발행년도 : 2018

- 간행물 : 한국문학연구, 56권 0호

- 페이지 : pp.179-209 ( 총 31 페이지 )


학술발표대회집, 워크숍 자료집 중 1,2 페이지 논문은 ‘요약’만 제공되는 경우가 있으니,

구매 전에 간행물명, 페이지 수 확인 부탁 드립니다.

7,100
논문제목
초록(한국어)
문학 연구에서 젠더는 그동안 대체로 고정적이고 연속적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상의 작품은 현재 문학 연구에서 가장 다양한 방식으로 분석시도 되고 있는 데에도 불구하고 시적 주체의 젠더에 이분법적 분류를 넘어 접근한 연구는 찾아 볼 수 없다. 시적 주체의 성별은 본질적 자질로 분류되는 여성적 또는 남성적 이미지에 따라 단 두 가지의 성, 여성 또는 남성으로 불려왔다. 생물학적 성을 따르는 젠더 구분법은 문학 분석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어 그동안 문학 연구에서 시적 주체의 젠더가 왜 여성 또는 남성으로 호명되는가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하지 못한 한계를 지니고 있으며, 때로는 문제의식 없이 작가의 성별을 따르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모든 작품 분석에서 주체의 젠더 분석이 필요하다는 것은 아니다. 상황에 따라 시적 주체의 젠더는 작품 해석에서 필수적이지 않을 수 있다. 만약작품 해석에서 주체의 젠더가 문제적이라면 또는 문제적이어야 한다면, 그때 주체의 젠더는 반드시 어떠한 의미, 즉 전복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상 시의 주체에게 젠더는 문제적이다. 주체의 젠더는 이데올로기적 여성성을 가진 여성 또는 이데올로기적 남성성을 가진 남성의 명확한 모습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폭압적인 보편성의 논리에 저항하는 주체에게 젠더는 제도 담론의 산물이며, 그러므로 구성된 것이다. 이 글은 이상 시에 나타나는 해체된 섹스/젠더/섹슈얼리티의 연속성과 이분법적 젠더 구분을 중심으로 새로운 분석의 가능성을 연다. 이상의 시에는 젠더의 연속성을 깨뜨리는 가능성들이 존재한다. 주체는 자신의 젠더를 연쇄적인 망 밖에 위치시키며 섹스로 결정된 자신의 젠더 정체성에 물음을 던진다. 시적 주체가 던지는 물음은 표면적으로 또는 전략적으로 정치성을 내세우고 있지 않지만 사회로부터 구성된 법의 명령에 무조건적인 복종하지 않는 양상 그 자체로 전복력을 가진다. 이상의시에서 나타나는 근대적 비판의 연장선상에서 시의 주체는 법의 부름에 저항과 복종을 반복하며 새로운 정체성의 가능성을 생성하고 변화한다. 이러한 전복의 주체들은 퀴어의 영역을 확보하고 다양한 젠더의 가능성을 생산한다.
초록(외국어)
This study analyzes gender possibility which appeared in Lee Sang's poems through gender theory. The gender that appears in Lee Sang's poetry does not appear simply as a fixed gender. In Lee Sang's poetry resistance and obedience to the call of law are repeated, creating and changing the possibility of a new identity. Recognizing that gender is the secondary constituent of institutional discourse, it can resist the consistency and continuity of gender, and find new gender possibilities in change. Through the gendered reading that has been interpreted from the perspective of the fixed gender, this study expands the possibility of interpretation and understand the inherent problem consciousness and meaning. Gender is composed of culture and society. Cultural gender production has required masculinity for men and femininity for women. The characteristics inherent in biological sex assume the same continuity of human body, identity, and sexual desire. Therefore, gender is made socially and emerges within the dichotomy of women and men. The human does not fully follow normative power, and gender is defined through practice. The practice of gender does not follow absolute essence and absoluteness but manifests itself in the structures produced by power. Therefore, gender is a non-stationary, unstable, changeable phenomenon, and it is merely a performance method that is repeatedly acted upon. The subjects appearing in Lee Sang's poetry constitute identity by repeating obedience and resistance to the call of law. Complete submission to the ideological calling does not have complete resistance, and the subject who plays a dual role uncovers the possibility of subversion of gender. The subjects in Lee Sang’s poetry should be recognized as culturally discontented genders without recognizing them as one gender. The subject of abalone create the area of queer and produces various gender possibilities.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 - 간행물 : 한국문학연구, 56권 0호
  • - 발행년도 : 2018
  • - 페이지 : pp.179-209 ( 총 31 페이지 )
  • - UCI(KEPA) :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4373
  • - 수록범위 : 1976–2020
  • - 수록 논문수 : 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