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이 연구는 초등학교 시 낭송 교육의 현황을 분석하고 리듬 중심의 시 낭송 교육 방법을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방법：리듬은 시 텍스트와 독자의 개성이 만나 형성되는 융합적 차원에서 발견된다. 따라서 정형시 창작의 과정에 관여하는 정형률 기반의 교육적 접근으로는 현대시의 낭송 교육은 한계가 있다. 리듬이 단순히 음성이나 소리가 아니라 의미와 관계한다는 지점에 주목하여 시 낭송 지도를 위한 원리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결과：동일요소의 반복이나 규칙성을 통한 낭송 지도에 대한 대안으로서 입말 살려 낭송하기, 시의 형태에 따라 낭송하기, 시적 정서에 따라 낭송하기의 접근 방향 제안하였다. 결론：리듬은 독자의 시 읽기 과정에서 심리적으로 지각되는 것이며 이는 낭송활동을 통해 성취된다. 초등학교에서 수행되는 낭송 교육은 낭송을 위한 입문 활동으로서 의미 단위의 띄어 읽기 및 시행 발화에 따른 시의 형태에 주목하여 운용되어야 한다.

Purpose：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urrent state of poetry recital education in elementary schools and to suggest rhythm-oriented poetry recital education. Methods：Rhythm can be found in the fusion that forms the poem text and the reader’s personality. Therefore, there is a limit to the recital education of modern poetry as a formal-based educational approach that is involved in the process of creation of orthopedic poetry. Attention was drawn to the point that rhythm is related to meaning, not just voice or sound, to derive principles for poetry reading. Results：As an alternative to the recital guidance through the repetition or regularity of the same elements, the process of poetry recital guidance was proposed based on the reader’s appreciation and interpretation. This course suggests a strategy of reciting mainly on chunking. Conclusion：In poetry text, rhythm is perceived psychologically and this is achieved through recital activity. Finding and savoring the voice trapped in the poem text is a virtue of reci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