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배경 본 연구의 목표는 국내 미술관, 더 나아가 추후 국내에 건립될 디자인 뮤지엄이 소셜태깅 기술을 관람자 중심 큐레이션의 방법론으로서 제시하고, 소셜태깅기술을 관람자 중심 큐레이션의 방법으로써 적용함을 바탕으로 관람자와의 상호교류를 활성화시켜 작품이 가진 본래의 의미를 확장해 나가는 것에 있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소셜 태깅 시스템의 개념과 원리에 대해 학술적으로 접근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국내외 미술관들이 소셜 태깅 시스템을 어떻게 도입하였는지 소개하고 비교하며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결과 오늘날 국내 미술관들이 소셜 태깅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호응을 이끌어 내는 등 소셜 태깅 시스템을 바탕으로 관람자 중심 큐레이션을 통해 기관의 미션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결론 본 연구는 소셜태깅 시스템의 기술적인 연구의 차원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미술관이 관람자 중심의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기 위해 소셜태깅 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제안한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관람자의 참여를 이끌고 태그 데이터 기반으로 전시를 기획하는 쌍방향 소통의 미술관 모델을 국내에서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

Background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suggest social tagging system as a method of visitor-centered curation in art museums in Korea. At the same, this study addresses the usefulness of social tagging system for expanding the meanings of art works by activating the interaction between art exhibition and visitors. Methods In particular, this study introduces the theoretical background of social tagging system, such as the concept and principle of the social tagging system. To make social tagging system more feasible in visitor-centered curation, this study presents the cases of art museum in Korea and abroad. Result Finally, the perspective taken in this study provides insights on the social tagging system for a new age in order to incorporate the visitors’ perspective into the museums’ missions and goals socially actively. Conclusion This study not only explains the technical part of the social tagging system, but also proposes the practical way to apply social tagging system to art museum to be a communicative place that provide visitor-centered curation. Based on such studies, curators need to constantly lead the participation of visitors and build the model of interactive art museum by utilizing tag data.